일자리 은행·보험 줄고 vs 증권·저축은행 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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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년간 금융권의 일자리 증감이 업권별로 엇갈린다.
은행과 보험사 직원은 지난 5년간 급감한 반면 증권과 저축은행, 카드사 직원은 늘었다.
은행과 보험업권에서만 5년간 9803명의 일자리가 사라졌다.
반면 같은 기간 증권회사(3만6731→3만9452명), 상호저축은행(9181→1만42명), 신용카드사(1만2241→1만2291명) 등에서는 일자리가 소폭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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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지난 5년간 금융권의 일자리 증감이 업권별로 엇갈린다. 은행과 보험사 직원은 지난 5년간 급감한 반면 증권과 저축은행, 카드사 직원은 늘었다.
같은기간 보험사 임직원(설계사 제외) 수는 올해 6월 5만5605명으로 2018년 말(5만9459명)보다 3854명 감소했다. 은행과 보험업권에서만 5년간 9803명의 일자리가 사라졌다.
반면 같은 기간 증권회사(3만6731→3만9452명), 상호저축은행(9181→1만42명), 신용카드사(1만2241→1만2291명) 등에서는 일자리가 소폭 늘었다.
일자리 증감이 엇갈리는 반면 점포수 감소에는 업권간 예외가 없다.
은행 점포 수는 2018년 말 6998개에서 올해 6월 말 6003개로 995개 줄었다. 보험 점포 수도 같은 기간 6239개에서 4710개로 1529개 감소했다.
증권회사(1162→937개), 신용카드사(256→171개), 상호저축은행(279→277개)도 점포수가 줄었다.
노희준 (gurazip@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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