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은행·보험 줄고 vs 증권·저축은행 늘고

노희준 2023. 10. 8. 10: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5년간 금융권의 일자리 증감이 업권별로 엇갈린다.

은행과 보험사 직원은 지난 5년간 급감한 반면 증권과 저축은행, 카드사 직원은 늘었다.

은행과 보험업권에서만 5년간 9803명의 일자리가 사라졌다.

반면 같은 기간 증권회사(3만6731→3만9452명), 상호저축은행(9181→1만42명), 신용카드사(1만2241→1만2291명) 등에서는 일자리가 소폭 늘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포수는 모두 줄어...윤창현 의원 국감 자료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지난 5년간 금융권의 일자리 증감이 업권별로 엇갈린다. 은행과 보험사 직원은 지난 5년간 급감한 반면 증권과 저축은행, 카드사 직원은 늘었다.

내용 무관. (사진=방인권 기자)
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올해 6월 기준 은행 종사자 수는 11만6582명으로, 2018년 말(12만2531명) 대비 5949명 줄었다.

같은기간 보험사 임직원(설계사 제외) 수는 올해 6월 5만5605명으로 2018년 말(5만9459명)보다 3854명 감소했다. 은행과 보험업권에서만 5년간 9803명의 일자리가 사라졌다.

반면 같은 기간 증권회사(3만6731→3만9452명), 상호저축은행(9181→1만42명), 신용카드사(1만2241→1만2291명) 등에서는 일자리가 소폭 늘었다.

일자리 증감이 엇갈리는 반면 점포수 감소에는 업권간 예외가 없다.

은행 점포 수는 2018년 말 6998개에서 올해 6월 말 6003개로 995개 줄었다. 보험 점포 수도 같은 기간 6239개에서 4710개로 1529개 감소했다.

증권회사(1162→937개), 신용카드사(256→171개), 상호저축은행(279→277개)도 점포수가 줄었다.

노희준 (gurazip@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