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보이’ 이강인 “금메달 무겁더라…우승 목표 이뤄 기쁘다”

정철순 기자 2023. 10. 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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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파리 생제르맹)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금메달 소감을 밝히며 "금메달이 무겁더라"고 말했다.

한국 대표팀은 7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남자 결승전에서 일본을 2-1로 물리쳤다.

또한 프랑스 프로축구에서 활약 중인 그는 '2024년 파리 올림픽 출전'과 관련한 질문에는 "지금 아시안게임이 막 끝났는데, 올림픽 생각이 나겠느냐"며 "지금은 (우승을) 즐기고 싶은 마음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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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구단과 팀 동료 축하 인사 잇따라
이강인 선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금메달 소감을 밝히며 “금메달이 무겁더라”고 말했다. 한국 대표팀은 7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남자 결승전에서 일본을 2-1로 물리쳤다.

이 선수는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우승 목표를 이뤄 너무 기쁘다”며 “동료 선수들, 코칭스태프 분들,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묻는 질문에 “우승했으니 지금”이라며 “매 순간 느끼고, 경험했는데 앞으로 선수 생활을 하면서나 사람으로서도 많이 배울 수 있었던 대회”라고 답했다.

이 선수는 대회 우승을 통한 병역 혜택과 관련해 “사실 (병역이) 그렇게 큰 부담은 아니었다”며 “앞으로 선수 생활하는데 더 편해진 것은 맞지만 대한민국 남자라면 누구나 해야 하는 것인 만큼 따로 특별한 생각은 없다”고 답했다. 또한 프랑스 프로축구에서 활약 중인 그는 ‘2024년 파리 올림픽 출전’과 관련한 질문에는 “지금 아시안게임이 막 끝났는데, 올림픽 생각이 나겠느냐”며 “지금은 (우승을) 즐기고 싶은 마음뿐”이라고 말했다.

이 선수의 금메달 획득 소식에 소속팀과 전·현직 동료들은 축하 인사로 화답했다. 구단은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에 이강인의 금메달을 축하하는 게시물까지 올리며 “이강인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축하합니다”고 밝혔다. 이 선수의 소속팀 동료인 킬리안 음바페는 ‘박수 이모티콘’을 남기며 가장 먼저 축하 인사를 보냈고, 아슈라프 하키미, 파비안 루이스, 곤살루 하무스 등 동료들이 금메달 이모티콘을 남겼다. 그의 팀 동료였던 케일러 나바스(노팅엄 포리스트)는 스페인어로 ‘축하해(Felicidades)’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정철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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