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스산맥 최고봉 몽블랑, 높이 2m 이상 줄어들어...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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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산맥의 최고봉이자 '유럽의 지붕'이라 불리는 몽블랑의 높이가 2년 사이 2m 이상 줄어들었다.
5일(현지시간) 프랑스 일간 르파지앵에 따르면 몽블랑 측량위원회 위원장인 드니 보렐은 지난달 중순 기준 몽블랑의 높이가 4,805.59m로, 2년 전보다 2.22m 줄었다고 밝혔다.
프랑스와 이탈리아 국경을 따라 뻗어있는 몽블랑은 4,807m의 높이를 자랑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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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산맥의 최고봉이자 '유럽의 지붕'이라 불리는 몽블랑의 높이가 2년 사이 2m 이상 줄어들었다.
5일(현지시간) 프랑스 일간 르파지앵에 따르면 몽블랑 측량위원회 위원장인 드니 보렐은 지난달 중순 기준 몽블랑의 높이가 4,805.59m로, 2년 전보다 2.22m 줄었다고 밝혔다. 여름철 강설량 감소가 산 높이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고 있다.
보렐은 "하룻밤 사이에 1m에서 1. 5m의 눈이 정상에 내릴 수 있어 그사이 높이가 바뀔 수도 있다"고 말했다.
프랑스와 이탈리아 국경을 따라 뻗어있는 몽블랑은 4,807m의 높이를 자랑해 왔다. 강설량에 따라 산높이가 매번 달라졌는데, 지난 2011년 9월 최고 4,810.44m로 정점을 찍었다.
측량위에 따르면 몽블랑의 눈은 기온 상승과 반복되는 폭염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받지 않는다. 보렐은 "만년설 위는 마치 냉장고와 같아서 온도가 영하 10℃인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폭염이 점점 더 빈번해지고 있다는 점에서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YTN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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