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상 꿈꾸는 의대생'…전북대병원, 임상의사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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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병원은 '제14회 노벨상을 꿈꾸는 임상 의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전국 의과대학 또는 의학전문대학원 학생들이 기초의학 연구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임상의학과 기초의학을 접목해 만든 특수 교육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을 주관하는 호흡기내과 이용철 교수 연구팀은 오랫동안 국가연구과제를 수행면서 우수 평가 S등급을 받는 등 관련 분야에서 꾸준히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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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김혜지 기자 = 전북대학교병원은 '제14회 노벨상을 꿈꾸는 임상 의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전국 의과대학 또는 의학전문대학원 학생들이 기초의학 연구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임상의학과 기초의학을 접목해 만든 특수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 내용은 △기초 및 임상연구 △SCI논문 작성 △임상 진료 등이다.
프로그램을 주관하는 호흡기내과 이용철 교수 연구팀은 오랫동안 국가연구과제를 수행면서 우수 평가 S등급을 받는 등 관련 분야에서 꾸준히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정재석 교수가 속해 있는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공동 연구팀이 가습기 살균제로 인한 치명적 폐 손상을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메커니즘을 규명해 학계 관심을 끌었다. 김소리 교수는 지난 8월 개소한 전북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센터장을 맡아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 교육 자료 개발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정 교수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최첨단 기술을 통한 중증 상‧하기도 통합기도 질환의 심층 병태생리 규명 및 핵심 제어기술 개발 연구' 결과를 발표해 알레르기 학문 분야 1위 학술지인 Allergy (유럽 알레르기임상면역학지·2021 저널영향력지수 14.710) 저널에 게재해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았다.
연구팀은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신변종 바이러스 감염증이 기저 급만성폐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밝히고 관련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신청 기간은 오는 10일부터 11월8일까지이며 교육은 내년 1월2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
박성주 호흡기전문질환센터장은 "의술의 발전을 이끌어 갈 인재들에게 기초 의학연구에 대한 경쟁력은 훌륭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뜻있는 미래의 명의들이 많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iamg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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