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노동 안전지킴이 우수사례에 화성·양주·안산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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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6일 의정부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경기도 노동 안전지킴이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열어 화성시·양주시·안산시의 노동 안전지킴이 활동을 경기도 노동 안전지킴이 우수사례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노동 안전지킴이는 건설업, 제조업 등의 산업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 보호를 위해 위험 요인을 점검하고 안전 수칙을 홍보하는 인력이다.
경기도 노동 안전지킴이는 2020년부터 활동을 시작했으나 사례발표 대회를 연 건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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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도는 6일 의정부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경기도 노동 안전지킴이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열어 화성시·양주시·안산시의 노동 안전지킴이 활동을 경기도 노동 안전지킴이 우수사례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노동 안전지킴이는 건설업, 제조업 등의 산업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 보호를 위해 위험 요인을 점검하고 안전 수칙을 홍보하는 인력이다.
경기도 노동 안전지킴이는 2020년부터 활동을 시작했으나 사례발표 대회를 연 건 이번이 처음이다.
도는 우수한 노동 안전지킴이 활동을 공유하고 배움의 장으로 삼고자 이번 대회를 개최했다.
대회에는 총 14팀이 참여해 사업장의 호응이 좋았거나 산재 감축을 기대할 수 있는 지도점검 사례들을 중심으로 발표했다.
청중 평가를 도입한 선정심사에서 화성·양주·안산 등 3개 팀이 선정됐다.
선정팀은 경기도지사 표창 대상자로 추천되고, 다음 달 열리는 '경기도-안전보건공단 합동 사례 발표대회'에 진출할 수 있는 자격도 주어진다.
화성시는 산업안전보건법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숙지해 현장에서 방치되는 위험 요인을 법령 수준에 맞춰 개선되도록 지원하는 사례를 소개했다.
양주시는 외국어로 된 산재 예방 포스터를 현장에 배부하고 여름철 건설 현장에 생수 등을 전달해 온열질환 경각심을 높인 사례를, 안산시는 위험성이 높은 불량현장 사업주에게 여러 차례 안전의 중요성을 촉구한 끝에 안전 인식이 개선되고 근로자 안전을 확보한 모범사례를 소개했다.
김은미 경기도 노동안전과장은 "우수한 제안을 선별해 시군과 공유하고 경기도 전역에서 효과적인 산재 예방정책이 실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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