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아스널이 노린 특급 윙어, 웨스트 햄과 장기 재계약 ‘임박’

이정빈 2023. 10. 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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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 햄 유나이티드의 에이스인 제러드 보웬(26)이 빅클럽 이적이 아닌, 소속팀 잔류를 택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8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보웬이 웨스트 햄과 새로운 장기 재계약에 동의했다. 모든 게 완료됐고, 잉글랜드 대표팀 호출 이후 그에게 또 다른 좋은 소식이 생겼다"라고 독점적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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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의 에이스인 제러드 보웬(26)이 빅클럽 이적이 아닌, 소속팀 잔류를 택했다. 리버풀, 아스널 등 프리미어리그 빅클럽의 관심을 뒤로 하고 웨스트 햄과 장기 재계약을 맺는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8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보웬이 웨스트 햄과 새로운 장기 재계약에 동의했다. 모든 게 완료됐고, 잉글랜드 대표팀 호출 이후 그에게 또 다른 좋은 소식이 생겼다”라고 독점적 소식을 전했다.

헤리퍼드 유나이티드, 헐 시티를 거쳐 2020년 웨스트 햄 유니폼을 입은 보웬은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손꼽히는 측면 자원이다. 뛰어난 양발 활용 능력과 저돌적인 플레이 스타일을 갖춘 그는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36경기에서 12골 10도움을 올려 10-10을 달성하기도 했다.



2022/23시즌엔 웨스트 햄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UECL) 우승에 이바지했다. 보웬의 꾸준한 활약을 본 리버풀이 지난여름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 점화됐던 모하메드 살라(31)의 대체자로 그를 점찍었다. 다만 웨스트 햄은 어떻게든 보웬을 지키겠다는 태세였다.

보웬도 이적하는 대신 웨스트 햄에서 안정적인 커리어를 이어가기로 했다. 로마노 기자는 “보웬은 프로젝트의 핵심으로서 웨스트 햄에 남길 바랐다. 그는 최종 제안에 동의했다”라고 덧붙였다.

전성기 나이대에 돌입한 그가 웨스트 햄에서 온전히 전성기를 보낼 생각이다. 이적시장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보웬의 가치는 3,800만 유로(약 542억 원)이다. 재계약 후 가치 상승을 고려하면 사실상 웨스트 햄 ‘종신’이다.

이번 시즌에도 보웬은 인상적인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리그 7경기에서 5골을 터트리며 쾌조의 출발을 보인다. 보웬을 앞세운 웨스트 햄은 리그 첫 7경기에서 승점 13점(4승 1무 2패)을 모으며 상위권 팀을 위협한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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