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이상엽, 첫 공개한 ♥콩깍지…"연하 예비신부, 말하면 하나님 말씀"

김현록 기자 2023. 10. 8.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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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결혼을 앞둔 이상엽이 처음으로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출연진들의 축하를 한 몸에 받은 이상엽은 쏟아지는 질문에 "(예비신부와 만난 지는) 9개월 정도 됐다"면서 "결혼을 하자 한 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그냥. 어느덧 정신을 차려보니 식장을 예약하고 있더라. 어느날 정신을 차려보면 식장에 입장하고 있겠죠"라고 털어놨다.

내년 3월 결혼을 발표한 이상엽의 예비신부는 비연예인이며 뛰어난 미모의 재원으로만 그간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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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엽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내년 3월 결혼을 앞둔 이상엽이 처음으로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상엽은 7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유쾌한 일상을 공개했다. 특히 이날 방송은 이상엽이 지난 달 결혼을 발표한 이후 첫 예능 프로그램이서 더 관심이 쏠렸다. 결혼 과정과 예비 신부에 대해 처음으로 밝힌 이상엽은 꿀 뚝뚝 떨어지는 멘트에 특유의 넉살과 너스레가 더해 제대로 씌워진 '사랑의 콩깍지'를 인증했다.

출연진들의 축하를 한 몸에 받은 이상엽은 쏟아지는 질문에 "(예비신부와 만난 지는) 9개월 정도 됐다"면서 "결혼을 하자 한 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그냥. 어느덧 정신을 차려보니 식장을 예약하고 있더라. 어느날 정신을 차려보면 식장에 입장하고 있겠죠"라고 털어놨다.

이어 "되게 자연스럽게 지금까지 오고 있는 것 같다. 앞으로도 그렇게 되고 싶다"면서 "제가 편안함을 느끼는 것 같다. 무엇보다 재미있다. 제 눈에는 너무 예쁘다"고 언급했다.

이 가운데 예비신부가 이영자, 송은이, 홍현희 등 세 여성 MC 중 누구와 가깝냐는 질문이 나왔고, 이상엽은 "은이 누나 느낌"이라고 답했다.

그는 "(예비신부가) 굉장히 인텔리전트하고 엄청 스마트하다"면서 "저보다 어리다. 그런데도 그 분이 말씀하시면 모든 게 이해가 돼서 까불까불하고 싶어도 하나님 말씀처럼 '아 예' 이렇게 된다"고 밝혀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정우성 또한 이상엽의 결혼식 참석을 미리 약속했다고. 이상엽은 "형님께 말씀을 드리니까 그렇게 말씀하셨다. '내년 캘린더에 가장 먼저 정리할게'"라며 성대모사까지 했고, "제 결혼이 정우성씨의 스케줄에 가장 먼저 올라가 있을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 출처|MBC \'전지적 참견 시점\'

내년 3월 결혼을 발표한 이상엽의 예비신부는 비연예인이며 뛰어난 미모의 재원으로만 그간 알려졌다.

이상엽은 2007년 드라마 '행복한 여자'로 데뷔했으며 '대왕세종', '미스 리플리',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장옥정, 사랑에 살다' '순정복서' 등에 출연했다. 예능 프로그램 '식스센스', '세 얼간이'에서도 뛰어난 예능감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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