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3주만 본다…SBS 아시안게임 폐막식 생중계 포기→‘미우새’ 편성[종합]

[뉴스엔 황혜진 기자]

가수 임영웅이 출연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가 3주 만에 전파를 탄다.

10월 8일 SBS 공식 홈페이지 편성표에 따르면 SBS는 이날 오후 9시 5분 '미우새'를 정상 편성했다.

이로써 SBS는 동 시간대 개최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폐회식 생중계를 포기했다. '미우새' 정상 방송 후 이날 밤 12시 5분부터 항저우 아시안게임 폐회식을 녹화 중계 방송할 예정이다.

임영웅 '미우새' 녹화분은 지난 9월 17일 첫 방송됐다. 2회 차 방송분은 당초 9월 24일 방송돼야 했으나 항저우 아시안게임 경기 생중계 방송 여파로 9월 24일, 10월 1일 2주 연속 결방돼 임영웅의 '미우새' 2편을 기대하는 숱한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한편 9월 17일 방송된 '미우새'는 임영웅 출연으로 시청률 대폭 상승 효과를 누렸다. 임영웅 편은 시청률 16.1%(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로 올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3주 만에 전파를 타는 임영웅 2편은 어떤 시청률을 거둘지 주목된다.

한편 임영웅은 10월 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Do or Die'(두 올 다이)를 발매한다. 이에 앞서 8일 오전 8시 신곡 뮤직비디오를 최초 공개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임영웅이 작사에 참여한 ‘Do or Die’는 인생의 무대 위 주인공이 돼 후회 없는 매일을 보내려는 열정을 담은 노래다. 임영웅은 강렬한 퍼포먼스까지 선보이며 180도 색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