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경기 5골 잠재력 폭발’ 쿠보, 맨유가 원한다…산초 대체자로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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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보 타케후사(22, 레알 소시에다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영입 후보로 급부상했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8일(한국시간) "맨유는 오른쪽 측면 공격을 보강하기 위해 쿠보 영입에 강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 가운데 쿠보가 맨유의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내년 여름 이적 시장에서 쿠보를 기꺼이 영입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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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쿠보 타케후사(22, 레알 소시에다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영입 후보로 급부상했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8일(한국시간) “맨유는 오른쪽 측면 공격을 보강하기 위해 쿠보 영입에 강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의 올시즌 성적은 만족스럽지 않다. 프리미어리그에서 8경기를 치른 현재 4승 4패(승점 12점)를 기록하며 10위에 그치고 있다.
공격진의 부진이 문제점 중 하나로 꼽힌다. 맨유는 리그 8경기에서 9득점에 그쳤다. 라스무스 회이룬은 아직 리그에서 득점이 없으며 마커스 래쉬포드도 1골을 올렸을 뿐이다.
오른쪽 측면을 보강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무게가 실린다. 제이든 산초가 1군에서 퇴출된 가운데 앙토니 마르시알, 안토니 역시 제 몫을 다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
이 가운데 쿠보가 맨유의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내년 여름 이적 시장에서 쿠보를 기꺼이 영입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쿠보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유망주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지난 시즌 소시에다드에서 모든 대회를 통틀어 44경기 9골 9도움을 올리며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반짝 활약이 아니었다. 쿠보는 올시즌에도 모든 대회를 통틀어 9경기 5골 2도움을 올리며 소시에다드의 핵심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기량이 검증된 만큼 영입도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피챠헤스’는 “레알 마드리드가 여전히 쿠보에 대한 50%의 소유권을 갖고 있다. 쿠보의 이적으로 발생하는 수익의 절반을 가져가기 때문에 협상은 복잡해질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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