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베트남 학자 17명, 13일 남양주서 실학사상 학술회의

김도윤 2023. 10. 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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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는 13일 조안면 실학박물관에서 실학사상을 주제로 한국·베트남 국제 학술회의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학술회의에는 양국 학자 17명이 정약용과 레뀌돈을 중심으로 한국과 베트남의 실학사상을 세계적 관점에서 비교·조명한다.

네트워크에는 남양주시를 비롯한 강진 다산박물관,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다산연구소, 다산학술문화재단, 성균관대 동아시아학술원, 한국실학학회 등 8개 기관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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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출범한 '정약용 사상 실천 네트워크' 첫 행사

(남양주=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13일 조안면 실학박물관에서 실학사상을 주제로 한국·베트남 국제 학술회의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학술회의에는 양국 학자 17명이 정약용과 레뀌돈을 중심으로 한국과 베트남의 실학사상을 세계적 관점에서 비교·조명한다. 레뀌돈은 베트남의 대표적인 유학자로 실천 유학을 주장한 인물이다.

정약용 문화제 연계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 9월 다산 선생의 인본주의·실사구시 정신을 실천하는 네트워크 '세계 다산학'이 출범한 뒤 열리는 첫 행사다.

네트워크에는 남양주시를 비롯한 강진 다산박물관,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다산연구소, 다산학술문화재단, 성균관대 동아시아학술원, 한국실학학회 등 8개 기관이 참여했다.

한편 올해로 37회째인 정약용 문화제는 14∼15일 열리며 헌화·헌다례를 비롯해 문예 대회, 장원급제 어린이 골든벨, 전통·놀이 체험 행사 등이 진행된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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