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청소년축구 4강 신화' 박종환 전 축구감독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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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출신으로 지난 1983년 멕시코 세계청소년축구대회에서 한국을 4강으로 이끈 박종환(86) 전 축구감독이 지난 7일 오후 10시 별세했다.
박 전 감독은 그동안 요양병원에서 지내왔다.
박 전 감독은 지난 1983년 멕시코에서 열린 제4회 세계청소년축구대회에서 4강 신화를 쓴 뒤 1989년 일화 천마 창단 감독으로 부임해 정규리그 3연패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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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출신으로 지난 1983년 멕시코 세계청소년축구대회에서 한국을 4강으로 이끈 박종환(86) 전 축구감독이 지난 7일 오후 10시 별세했다.
박 전 감독은 그동안 요양병원에서 지내왔다. 박 전 감독의 유가족은 “코로나19에 감염된 뒤 갑자기 호흡을 어려워하셨다. 응급실로 옮긴 뒤 폐혈증이 와 혼수상태가 되셨다”고 전했다.
박 전 감독은 지난 1983년 멕시코에서 열린 제4회 세계청소년축구대회에서 4강 신화를 쓴 뒤 1989년 일화 천마 창단 감독으로 부임해 정규리그 3연패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이어 1996년에는 국가대표 감독으로 선임되기도 했다. 이후로도 대구 FC 창단 감독, 성남 FC 감독, K3 여주 FC 창단 총감독 등을 역임한 한국 축구의 전설적 인물이다. 춘천고(31회)와 경희대를 졸업했다.
은퇴 이후 경제적으로 힘겹게 지내는 사실이 알려지자 춘천고 동창회는 조금이라도 그를 돕고자 성금을 모금하기도 했다. 정민엽
◆박종환(86) 전 축구감독 별세, 박성숙·재호씨 부친상=7일 오후 10시 별세 △빈소 서울 한남동 순천향병원 장례식장 9호실 △발인 10일 오전 11시 30분 △장지 남양주 에덴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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