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스라엘, 하마스·이슬라믹지하드 파괴 결정 <로이터>

이가람 매경닷컴 기자(r2ver@mk.co.kr) 2023. 10. 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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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무장단체 이슬라믹지하드를 파괴하기로 결정했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네타냐후에 따르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이스라엘 안보내각이 하마스와 이슬라믹지하드의 군사·통치 역량을 파괴한다는 결정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또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전력 공급을 중단하고 외부로부터의 연료 및 물품 전달도 차단할 것이라고 전했다. 타스통신도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내 군사제한구역 설치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스라엘군 대변인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하마스에 인질이 된 민간인과 군인이 많다는 점이 향후의 전쟁과 이스라엘이 하마스에 대해 어떤 작전을 펼칠지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마스는 유대교 안식일인 지난 7일 새벽 이스라엘을 상대로 ‘알아크사 홍수(Al-Aqsa flood)’ 작전을 전개했다. 로켓포를 쏘면서 무장대원들을 침투시켰다. 하마스는 육지·해상·공중을 모두 이용해 이스라엘로 진입했다. 현재 다수의 이스라엘 군인 및 민간인을 인질로 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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