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속 어제와 오늘] 국빈 환영 행사①

조보희 2023. 10. 8.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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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 대한민국 정부수립 이후 최초로 방한한 미국 대통령 드와이트 아이젠하워를 보려는 인파는 100만 명을 넘어 거리를 가득 메우고 국보인 숭례문 지붕에까지 올라가기도 했습니다.

외국의 국가원수가 방한하거나 우리나라 대통령이 외국을 방문했을 때 받는 국빈 환영 행사는 가장 높은 단계의 국가 의례입니다.

우리나라 국격이 높아지면서 국빈 환영 행사도 과거에 비해 다채로워졌습니다.

사진으로 남아있는 다양한 국빈 환영 행사를 모아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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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보희 기자 = 1960년 대한민국 정부수립 이후 최초로 방한한 미국 대통령 드와이트 아이젠하워를 보려는 인파는 100만 명을 넘어 거리를 가득 메우고 국보인 숭례문 지붕에까지 올라가기도 했습니다. 외국의 국가원수가 방한하거나 우리나라 대통령이 외국을 방문했을 때 받는 국빈 환영 행사는 가장 높은 단계의 국가 의례입니다. 한편으로 국가 고유의 문화를 표현하고 양국 간 우의를 높이는 수단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 국격이 높아지면서 국빈 환영 행사도 과거에 비해 다채로워졌습니다. 사진으로 남아있는 다양한 국빈 환영 행사를 모아 봤습니다.

방한한 아이젠하워 미국 대통령을 환영하는 인파가 숭례문 지붕에까지 올라가 있다. 1960년 [국사편찬위원회 제공]
아이젠하워 미국 대통령이 시민들의 환영을 받으며 차량 이동을 하고 있다. 1960년 [국사편찬위원회 제공]
서독을 방문한 박정희 대통령이 동포들의 환송을 받으며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비행기에 오르고 있다. 1964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방한한 포드 미국 대통령이 지나는 거리 연도에 환영 인파가 가득하고 오색 종이가 뿌려지고 있다. 1974년 [연합뉴스 자료사진]
교황으로는 최초로 방한한 요한 바오로 2세가 여의도광장 한국 순교 복자 103위 시성식 행사장에 입장하고 있다. 1984년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 거리 연도에 전두환 대통령 미국 방문을 환송하는 인파가 가득하다. 당시에는 대통령 해외 방문 시 환송 행사가 대대적으로 열렸다. 1985년 [연합뉴스 자료사진]
청와대에서 열린 넬슨 만델라 남아공 대통령 환영식. 1995년 [연합뉴스 자료사진]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안동 하회마을에서 73회 생일상을 받고 있다. 1999년 [연합뉴스 자료사진]
김대중 대통령의 평양 방문을 환영하는 평양 시민들. 2000년 [연합뉴스 자료사진]
캄보디아 프놈펜 거리 연도에서 학생들이 이명박 대통령 방문을 환영하고 있다. 2009년 [연합뉴스 자료사진]
스위스 베른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공식 환영식에 참석한 교민들. 2014년 [연합뉴스 자료사진]
판문점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 공식 환영식에 입장하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2018년 [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 의장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2023년 [연합뉴스 자료사진]

※ 이 기사는 연합뉴스가 발행하는 월간 '연합이매진' 2023년 10월호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jo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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