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미셀, '만성신장질환 동종 치료제' 임상1상 관찰 종료

황재희 기자 2023. 10. 8.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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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치료제 개발 기업 파미셀이 만성신장질환 동종 줄기세포치료제 'Cellgram-CKD'(셀그램-씨케이디) 임상 1상 추적 관찰을 종료했다.

파미셀은 만성신장질환 동종 줄기세포치료제 셀그램-씨케이디의 모든 환자에 대한 12개월 추적 관찰이 종료됐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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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10명 대상으로 안전성 평가
[서울=뉴시스] 만성신장질환 동종 줄기세포치료제 셀그램-씨케이디의 모든 환자에 대한 12개월 추적 관찰이 종료됐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기업 파미셀이 만성신장질환 동종 줄기세포치료제 ‘Cellgram-CKD’(셀그램-씨케이디) 임상 1상 추적 관찰을 종료했다.

파미셀은 만성신장질환 동종 줄기세포치료제 셀그램-씨케이디의 모든 환자에 대한 12개월 추적 관찰이 종료됐다고 8일 밝혔다.

셀그램-씨케이디는 건강한 공여자의 골수에서 추출된 우수한 줄기세포를 선별해 배양한 동종 줄기세포 치료제다. 환자의 골수 채취 과정이 없어 환자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정맥 투여 시술이 용이하다.

임상 1상은 2021년 7월부터 만성신장질환 환자 10명을 대상으로 서울 아산병원에서 진행됐다. 동종 골수유래 중간엽 줄기세포 주입의 안전성을 평가했다.

파미셀 관계자는 “중간엽 줄기세포는 염증, 면역반응 및 신생혈관형성 조절을 통해 신세뇨관 세포의 사멸을 억제하고 증식을 촉진시킨다는 점에서 신장의 섬유증을 감소시키는 등 신장 기능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임상 1상에서 치료제 투여 후 추적관찰 기간 동안 중대하고 예상하지 못한 이상약물반응을 찾지 못했다”며 “안전성이 입증된 셀그램-씨케이디 개발에 박차를 가해 추후 동종 줄기세포치료제 시장 선점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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