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아시안게임 금메달→음바페도 축하…'PSG 복귀 기대된다'

김종국 기자 2023. 10. 8.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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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강인이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에 성공한 가운데 소속팀 파리생제르망(PSG)에서의 축하가 이어졌다.

한국은 7일 오후(한국시간) 중국 항저우 황룽스포츠센터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일본에 2-1로 이겼다. 한국 축구는 일본을 격파하고 아시안게임 사상 첫 3연패를 달성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이강인은 병역혜택과 함께 유럽 무대에서의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게 됐다.

이강인의 소속팀 PSG는 SNS를 통해 '이강인이 금메달을 차지했다. 아시안게임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강인에게 축하를 보낸다'며 기쁨을 나타냈다. 이강인의 PSG 동료 음바페는 이강인의 SNS 게시글에 박수 이모티콘을 남기며 이강인의 우승을 축하했다.

한국이 일본을 꺾고 아시안게임 우승을 차지한 것에 대해 프랑스 현지에서의 관심도 이어졌다. 프랑스 매체 풋1 등 현지매체는 'PSG는 이강인이 우승 트로피를 획득하는 희망을 가지고 아시안게임에 차출했다. 덕분에 이강인은 군 복무를 하지 않아도 된다. 한국이 일본을 상대로 승리한 후 PSG 지도자들은 그런 선택을 한 것을 기뻐했을 것이다. 이강인은 군복무를 3주로 단축하게 됐다. PSG는 기뻐할 수 밖에 없다'며 '이강인은 다른 국가영웅들과 마찬가지로 군복무 기간을 3주로 단축하게 됐다. PSG는 이강인의 부재로 인한 문제를 최소화하게 됐다.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웃을 수 있게됐다'고 언급했다.

PSG는 올 시즌 초반 고전을 이어가고 있다. PSG는 지난 5일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F조 2차전에서 1-4 대패를 당했다. PSG는 볼 점유율에서 7대3으로 크게 앞섰지만 유효슈팅 2개에 그치며 대패를 당했다. 음바페는 슈팅 2개에 그치며 상대 수비진에 고립되는 모습을 보였다. 뉴캐슬전에 앞서 열렸던 클레르몽과의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1 7라운드에서 득점없이 0-0으로 비겼다. PSG는 강등권에 머물고 있는 클레르몽을 상대로 득점에 실패하며 빈약한 공격력을 드러녔다.

프랑스 매체 르10스포르트는 6일 'PSG는 창의성이 다소 부족하지만 역설적으로 창의성을 갖춘 선수가 2명 있다'며 '아센시오는 PSG의 창의성에 도움을 줄 수 있고 특히 이강인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아센시오는 부상을 당했고 이강인은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고 있어 PSG의 경기에 나설 수 없다. PSG는 두 선수의 빠른 복귀를 바라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한국과 일본의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 경기장면. 사진 = 이강인SN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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