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소현, 어느덧 데뷔 15주년 “오래 연기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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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소현(24)이 2년의 공백기를 깨고 '소용없어 거짓말'로 대중 앞에 섰다.
지난 9월 종영한 tvN 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은 거짓말이 들려서 설렘이 없는 '라이어 헌터' 목솔희(김소현 분)와 비밀을 가진 '천재 작곡가' 김도하(황민현 분)가 만나 펼치는 거짓말 제로, 설렘 보장 로맨틱 코미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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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만의 복귀, 밝은 모습으로 인사 드려 좋아”
“20대 초반 슬럼프, 나를 돌아보는 시기”
지난 9월 종영한 tvN 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은 거짓말이 들려서 설렘이 없는 ‘라이어 헌터’ 목솔희(김소현 분)와 비밀을 가진 ‘천재 작곡가’ 김도하(황민현 분)가 만나 펼치는 거짓말 제로, 설렘 보장 로맨틱 코미디다.
넷플릭스 ‘좋아하면 울리는2’ 이후 2년만에 ‘소용없어 거짓말’로 복귀한 김소현은 “오랜만에 해서 긴장도 많이 하고 떨리기도 했다. 아쉬움이 많이 남긴 하지만, 밝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어서 좋았다”면서 “오랜만에 나오는 만큼 완벽하고 좋은 보습 보여드리고자 하는 욕심이 있다 보니 아쉬움이 남았다. 연기적인 아쉬움도 있는 것 같고 조금 더 재밌게 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김소현은 극 중 거짓말이 들리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라이어 헌터’ 목솔희 역을 맡았다. 김소현은 “거짓말만 들리는 능력으로 뭘 할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라이어헌터라는 직업을 이용해서 생계를 유지하는 모습을 보고 신선하다고 생각했다”라며 “시니컬한 역할을 해본 적은 없는 것 같아서 그런 부분을 보여드리고 싶기도 해서 선택했다”고 출연을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김소현은 ‘소용없어 거짓말’에서 김도하 역의 황민현과 ‘도솔커플’로 불리며 사랑받았다. 황민현과의 호흡에 대해 “비주얼 적으로도 잘 어울렸다는 평이 많았다. 생각보다 더 좋아해 주셔서 감사했다. 좋은 케미스트리가 드라마를 많이 살려준 것 같기도 하다”면서 “황민현이 아무래도 처음이라 모르는 부분도 많아서 물어보고 소통을 편안하게 많이 했다”고 말했다.
20대 초반 슬럼프를 겪었다고 고백한 김소현은 “개인적으로 힘들었던 시기를 겪었다. 나를 돌아보는 시기를 가졌고, 나를 좀 더 아끼고 생각하려고 한다. 이제는 안정됐다. 힘들었던 시절이 도움이 됐다”면서 “오랜만에 나왔음에도 좋은 말씀 많이 해주시고 기다려 주신 팬분들께 감사하다. 원래도 그랬지만, 앞으로 더 열심히 많은 모습 보여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 안정적으로 가고 있어서 다행인 것 같다”고 고백했다.
끝으로 김소현은 “자연스럽게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나이를 먹는대로 늙는대로 그런 과정을 잘 받아들이고 나이대에 할 수 있는 걸 잘 보여주는 게 어렵지만 중요하다. 지금처럼 새로운 역할에 도전하면서 차근차근 가면 오래 (연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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