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탄은행 본격 운영돌입…소외이웃에 40만장 전달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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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지역 내 생계가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 난방비 걱정이 커진 가운데 춘천연탄은행 밥상공동체가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8일 춘천연탄은행에 따르면 연탄은행 밥상공동체는 최근 소양동 행복센터에서 재개식을 열고 에너지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소외 이웃에 연탄나눔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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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최근 들어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지역 내 생계가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 난방비 걱정이 커진 가운데 춘천연탄은행 밥상공동체가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8일 춘천연탄은행에 따르면 연탄은행 밥상공동체는 최근 소양동 행복센터에서 재개식을 열고 에너지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소외 이웃에 연탄나눔을 진행한다. 춘천연탄은행의 올해 기부 목표는 지난해보다 4만장 증가한 40만장이다.
하지만 운임비와 인건비 인상으로 춘천연탄은행이 올해 연탄 목표치를 채울 수 있는지는 미지수다. 특히 코로나19 기간 자원봉자사가 크게 줄어든데다 경제사정도 좋지 않아 기부도 예전만 못한 상황이다. 최근들어 사정이 나아지긴 했으나, 여전히 기대해 못미치고 있어 지역사회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날 재개식과 함께 행복센터 준공식이 진행됐다. 지역사회 후원을 받아 건립된 행복센터는 일주일에 4번, 하루 100여명의 지역 독거노인에게 급식을 제공한다.
정해창 춘천연탄은행 밥상공동체 대표는 “무더위가 9월 말까지 길게 있어 추위가 올 것 같지 않았는데 갑자기 추위가 찾아와 어르신들 가정에 난방을 빨리 해야 할 것 같다”며 “재개식을 진행한 만큼, 열심히 연탄을 가져다 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올해 연탄공급 40만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많은 분의 관심과 후원으로 어르신들 가정에 따뜻한 온기를 부족함 없이 전해드릴 수 있길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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