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치유의숲, 유관기관과 '관광 활성화' 맞손

김천시설공단, 농업기술센터와 업무협약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협약 (사진=김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천=뉴시스] 박홍식 기자 = 김천치유의숲이 경북 김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유관기관과 손을 잡았다.

8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에 따르면 국립김천치유의숲은 김천 수도산자연휴양림에서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재광), 김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전제등)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김천시 관광사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치유의숲 숙박형캠프 참가자를 대상으로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숙박시설 2곳(수도산자연휴양림·부항댐생태휴양펜션)을 제공했다.

협약서에는 숙박시설 이용 협조, 지역 관광산업과 산림복지 활성화, 상호 협력 등의 내용을 담았다.

세 기관은 앞으로 상호 시설과 인프라 협력을 통해 지역 귀농·귀촌인 대상 힐링캠프를 운영하고,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한 숲관광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한진 김천치유의숲 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숙박시설이 취약한 치유의숲과 체험 프로그램이 부족한 숙박시설 등이 상생해 지역 관광을 살리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산림치유서비스를 통해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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