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기 호날두급 포스, 스트라이커도 아닌데…벨링엄, 10경기 10골 미친 결정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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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시점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
바로 레알 마드리드의 주드 벨링엄이다.
벨링엄은 7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오사수나와의 2023~2024 스페인 라리가 9라운드 경기에서 2골을 터뜨리며 레알 마드리드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벨링엄 역시 레알 마드리드 이적 후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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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다워기자] 현시점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 바로 레알 마드리드의 주드 벨링엄이다.
벨링엄은 7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오사수나와의 2023~2024 스페인 라리가 9라운드 경기에서 2골을 터뜨리며 레알 마드리드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벨링엄은 전반 9분 만에 선제골을 뽑아냈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다니 카르바할의 패스를 받은 벨링엄은 침착하면서도 강력한 왼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벨링엄은 1-0으로 앞선 후반 9분 추가 골까지 터뜨렸다.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페데리코 발베르데와 2대1 패스를 주고받은 벨링엄은 순식간에 골키퍼와 1대1 상황을 만들었고, 차분하게 골키퍼 다리 사이로 슛을 시도해 득점에 성공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셀루의 추가 골을 묶어 낙승을 거뒀다.
2골을 추가한 벨링엄은 8골로 라리가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5골을 기록 중인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 알바로 모라타(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쿠보 타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 등에 3골 앞선다.
벨링엄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2골을 넣었다. 이번시즌 공식전 10경기에서 총 10골을 터뜨리며 개막 2개월여 만에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스트라이커가 아닌 것을 고려하면 놀라운 페이스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중 데뷔 후 10경기에서 10골을 기록한 선수는 이전까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유일했다. 2009년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던 호날두 이후 무려 14년 만에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선수가 등장한 셈이다. 당시의 호날두는 전성기를 보내는 선수였다.
벨링엄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독읿 분데스리가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벨링엄을 영입하기 위해 1억300만유로(약 1471억원)를 투자했다. 큰 금액이지만 현재 활약상과 유럽 이적시장의 시세를 생각하면 오히려 이적료가 저렴해 보일 정도다.
레알 마드리드는 카림 벤제마의 이탈에 대비하는 스트라이커 영입을 하지 않아 우려를 샀다. 하지만 미드필더인 벨링엄이 득점을 책임지며 공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라리가 초반 9경기에서 8승1패를 기록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두 경기에서도 모두 승리했다. 벨링엄 영입은 일단 대성공이다.
벨링엄 역시 레알 마드리드 이적 후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는 분위기다. 2003년생인 벨링엄은 아직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선수다. 이제 겨우 20세가 된 선수인데 유망주를 넘어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이미 도약했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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