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군 장병 대상 '청년 고민 상담소' 운영

정신건강체험관, 소통관 등 운영

청년 고민 상담소 운영 (사진=김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천=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김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육군 김천대대에서 군 장병을 대상으로 '청년 고민 상담소'를 운영했다고 8일 밝혔다.

'군(軍)'이라는 특수한 환경으로 인한 장병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서다.

정신건강 서비스 이용의 어려움과 한계를 고려해 20대 청년이 밀집된 군 부대를 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

홍보관, 정신건강 체험관, 고민 상담관, 스트레스 해소관, 소통관 총 5개 정신건강 콘텐츠관으로 꾸몄다.

콘텐츠관별 주요 내용은 청년 정신건강 관련 인식도 조사, 정신건강 지키기 조언(tip)을 위한 메시지 트리 만들기, 정신건강 자가검진 및 검진 결과 상담, 안부와 응원 카드 작성, 만족도 조사 등으로 구성했다.

전현철 김천시 건강증진과장은 "청년 고민 상담소를 통해 청년들의 우울감 및 외로움 완화, 심리적 회복탄력성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이런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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