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김태균처럼… 'AG 맹활약' 문동주-노시환, 후계자 자격 증명했다[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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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의 전설 류현진과 김태균 같았다.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문동주와 노시환이 맹활약을 펼치며 스스로 류현진과 김태균의 후계자 자격을 증명했다.
후계자로 평가받는 문동주와 노시환도 이런 활약을 펼쳤던 두 선수와 비슷하게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경기력을 펼쳤다.
문동주와 노시환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들이 왜 류현진과 김태균의 후계자인지를 명확히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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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한화 이글스의 전설 류현진과 김태균 같았다.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문동주와 노시환이 맹활약을 펼치며 스스로 류현진과 김태균의 후계자 자격을 증명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한국 야구 대표팀은 7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7시 중국 저장성 항저우 샤오싱 야구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만과의 결승전에서 2-0으로 승리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경기의 수훈선수는 누가 뭐래도 선발투수 문동주였다. 문동주는 대만을 상대로 6이닝 무실점 3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완벽투를 펼쳤다.
특히 문동주는 이날 6회초 1사 2루 실점 위기에서 린즈웨이와 린리를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정리한 뒤 포효하며 마운드를 내려왔다. 새로운 국대 에이스의 탄생을 알리는 순간이었다.
지난 대만전에서 문동주는 4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패전의 멍에를 안았다. 그러나 이날 경기에서 완벽투를 펼치며 설욕에 성공했다. 가장 중요한 대만전에서 두 번 모두 등판하며 류중일 감독이 얼마나 그를 신뢰하는지를 제대로 보여줬다.
중심타자 노시환도 이번 대회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비록 이날 경기에서는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으나 이번 대회 타율 0.438(16타수 7안타) 8사사구 6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지난 일본전에서는 혼자 2타점을 기록하며 한국의 결승행 진출에 크게 기여했다.
문동주와 노시환의 활약을 보니 떠오르는 선수가 있다. 바로 한화의 전설 류현진과 김태균이다.
먼저 류현진은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을 시작으로 2008 베이징 올림픽, 2009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등 굵직굵직한 대회에 출전해 혁혁한 공을 세웠다. 특히 2008 베이징 올림픽 결승전 당시 류현진은 강타선 쿠바를 8.1이닝동안 단 2실점으로 막고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한국에 안겨줬다.
김태균도 마찬가지다. 2006 WBC, 2009 WBC,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2013 WBC, 2017 WBC에 참가해 좋은 활약을 펼쳤다. 2009년 WBC에서는 주전 1루수이자 4번타자로 출전해 타율 0.345 3홈런(공동 1위) 11타점(1위) 9득점(1위)를 기록하며 WBC 1루수 올스타에도 선정됐다.
후계자로 평가받는 문동주와 노시환도 이런 활약을 펼쳤던 두 선수와 비슷하게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경기력을 펼쳤다. 문동주와 노시환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들이 왜 류현진과 김태균의 후계자인지를 명확히 증명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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