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골’ 반 더 벤, “경기 전 SONNY가 내가 첫 골 넣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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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 반 더 벤(22, 토트넘)이 데뷔골의 영광을 주장 손흥민(31, 토트넘)에게 돌렸다.
경기 후 반 더 벤은 "놀라운 경기였다. 팀으로서 최고의 정신력을 보여줬다. 프리미어리그 첫 골을 넣어 기쁘다. 무실점 경기를 했으니 수비수로서 최고다"라며 웃었다.
반 더 벤은 "경기장에 오는 버스 안에서 쏘니가 '오늘 네가 첫 골을 넣을 거야'라고 했다. '누가 아냐?'고 했다. 그런데 진짜로 첫 골을 넣었다. 완벽하다"며 주장 손흥민의 예지력을 찬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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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미키 반 더 벤(22, 토트넘)이 데뷔골의 영광을 주장 손흥민(31, 토트넘)에게 돌렸다.
토트넘은 7일(한국시간) 영국 루턴 케닐워스 로드에서 열린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서 승격팀 루턴 타운을 1-0으로 꺾었다. 6승 2무의 토트넘(승점 20점)은 한 경기를 덜 치른 맨체스터 시티(6승1패, 승점 19점)를 2위로 밀어내고 프리미어리그 선두에 올랐다.
토트넘은 전반 49분 이브 비수마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해 후반 내내 수적 열세에 놓였다. 후반 6분 코너킥 상황에서 제임스 매디슨의 짧은 패스를 받은 미키 반 더 벤이 천금 같은 결승골을 뽑았다. 수비수 반 더 벤의 토트넘 데뷔골이었다. 그는 최우수선수에도 뽑혔다.
경기 후 반 더 벤은 “놀라운 경기였다. 팀으로서 최고의 정신력을 보여줬다. 프리미어리그 첫 골을 넣어 기쁘다. 무실점 경기를 했으니 수비수로서 최고다”라며 웃었다.
첫 골에 대해 반 더 벤은 “매디슨이 컷백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고 뒤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매디슨이 완벽하게 내 왼쪽으로 공을 줬고 내가 밀어넣었다. 놀라운 기분”이라며 기뻐했다.
반 더 벤의 첫 골은 다름아닌 손흥민 덕분이었다. 반 더 벤은 “경기장에 오는 버스 안에서 쏘니가 ‘오늘 네가 첫 골을 넣을 거야’라고 했다. ‘누가 아냐?’고 했다. 그런데 진짜로 첫 골을 넣었다. 완벽하다”며 주장 손흥민의 예지력을 찬양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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