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힘쎈여자 강남순’ 김정은 이유미, 모전여전 괴력 히어로 탄생 [어제TV]

유경상 2023. 10. 8. 06: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엄마 김정은은 마약범을 때려잡고 딸 이유미는 비행기를 멈춰 사람들을 구했다.

10월 7일 첫 방송된 JTBC 새 토일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 1회(극본 백미경/연출 김정식)에서는 어릴 적 강남순(이유미 분)이 몽골에서 실종된 사연이 그려졌다.

같은 시각 대한민국 서울에서 사진작가 강봉고(이승준 분)는 "우리 남순이는 잘 살고 있을까. 내 탓이다. 내가 몽골에 데려가는 게 아니었다. 그 날이 마지막이 될 줄 몰랐다"며 딸 강남순을 찾고 있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JTBC ‘힘쎈여자 강남순’ 캡처
JTBC ‘힘쎈여자 강남순’ 캡처
JTBC ‘힘쎈여자 강남순’ 캡처

엄마 김정은은 마약범을 때려잡고 딸 이유미는 비행기를 멈춰 사람들을 구했다.

10월 7일 첫 방송된 JTBC 새 토일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 1회(극본 백미경/연출 김정식)에서는 어릴 적 강남순(이유미 분)이 몽골에서 실종된 사연이 그려졌다.

몽골에서 괴력소녀가 탄생했다. 몽골소녀 체첵은 괴력으로 건장한 몽골 남자를 이기고 새로운 챔피언이 됐다. 같은 시각 대한민국 서울에서 사진작가 강봉고(이승준 분)는 “우리 남순이는 잘 살고 있을까. 내 탓이다. 내가 몽골에 데려가는 게 아니었다. 그 날이 마지막이 될 줄 몰랐다”며 딸 강남순을 찾고 있었다.

강남 전당포 대표이자 현금 졸부, 강봉고의 전처 황금주(김정은 분)도 “힘이 세다. 세상에서 제일 힘이 센 아이를 찾으면 된다. 내 딸만 찾으면 내 전 재산, 콩팥, 영혼도 다 줄 거다. 내 딸 찾아주는 사람에게”라며 딸 강남순을 찾고 있었다. 강봉고는 사진을 찍으러 갔다가 몽골에서 딸 강남순을 잃어버린 죄로 아내 황금주와 이혼했다.

체첵은 어린 시절 강남순으로 산 기억을 잃고 몽골 소녀로 살며 자신이 왜 힘이 센지 몽골 부모에게 물었고, 몽골 부모는 강남순과 첫 만남으로 말을 홀로 타고 눈물을 흘리며 뛰어오던 모습을 떠올렸다. 몽골 부모는 체첵이 반복해서 말하는 “아빠”라는 단어가 말 이름 “빠빠”인 줄로만 알았고 당시 입고 있던 옷을 간직하고 있었다.

체첵은 옷에 적힌 한글을 보고 자신이 한국인이라 추리 TV로 한국 방송을 봤고 ‘강남스타일’ 노래를 듣다가 “남순아!”라고 자신을 부르던 부모의 목소리를 기억했다. 체첵은 제 이름이 강남순이라는 기억을 찾고도 몽골 부모가 걱정돼 더 많은 양을 치고 한글을 배운 뒤에 한국으로 돌아가겠다고 말했다. 그 사이 황금주는 딸 강남순을 찾기 위해 억대 상금을 걸고 힘자랑대회를 열었다.

10년 동안 힘자랑대회가 열리며 이제 모두가 황금주가 딸 강남순을 찾고 있음을 알았다. 모계로 괴력이 유전되는 이들은 유전자검사가 안 됐고 돈을 노리고 가짜 강남순인 척 하는 사람들이 생겨났다. 황금주는 이번 우승자가 딸 강남순이길 바랐지만 강봉고는 “남순이는 눈이 맑다. 당신 닮아 눈이 예쁘다”며 진짜 딸이 아니라 확신했다.

그 시각 강남순의 몽골 부모는 양을 모두 팔고 한국으로 돌아가라며 강남순을 배웅했다. 몽골 부모는 “힘들면 언제든 돌아와라”고 당부했고, 강남순은 눈물을 흘리며 양을 치는 종을 던졌다. 그 종이 한국에서 경찰로 일하는 강희식(옹성우 분)의 뒤통수를 치며 두 사람의 운명적 인연을 예고했다. 또 강희식은 마약범을 잡으려다 황금주의 괴력을 목격하기도 했다.

황금주는 낮에는 전당포 대표로 일하며 밤에는 범죄자들을 때려잡고 있었다. 강남순은 비행기에서 잠이 들었다가 소란에 깨어나 기체 결함으로 착륙에 문제가 생겼음을 알고 비행기 문을 부수고 맨 손으로 비행기를 멈췄다. 강남순이 한국에서 괴력을 발휘하자 모친 황금주는 물론 외조모 길중간(김해숙 분)까지 그 힘을 느꼈다.

그런 강남순의 힘을 마약범을 잡으로 공항으로 출동했던 경찰 강희식과 의문의 인물 류시오(변우석 분)가 목격하며 갈등을 예고했다. (사진=JTBC ‘힘쎈여자 강남순’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