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회암사지서 10월 주말 ‘대가람의 공연예술' 공연

대가람의 공연예술. (사진=양주시 제공)

[양주=뉴시스] 김도희 기자 = 경기 양주시는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에서 오는 29일까지 매주 주말 오후 회암사지에서 '대가람의 공연예술'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공연은 총 4회로 10월 매주 주말 오후 2시 회암사지 야외공간에서 진행된다.

7일에는 양주시의 대표 오케스트라인 '양주윈드오케스트라'의 클래식 공연을 준비했으며, 14일에는 '라온브라스앙상블'의 금관 5중주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3주 차인 21일에는 신명 나는 해학의 전통연희를 선사하는 '동락연희단'의 한마당이 펼쳐지며, 마지막 주인 29일에는 '채희민재즈밴드'가 아름다운 재즈 선율로 영화 속 장면을 관람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대가람의 공연예술 행사는 양주시의 자체 기획인 '찾아가는 문화 활동' 및 경기아트센터의 기획사업을 통해 섭외된 공연단체를 중심으로 진행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시 관계자는 "양주 회암사지를 찾은 관람객들이 청명한 가을 하늘과 고즈넉한 문화유산을 배경으로 공연을 무료로 관람함으로써 양주시에서 즐거운 가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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