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 말말말] 김기현 "이재명, 내가 겁나나"…홍익표 "부적격 대법원장 다 거부"
(서울=뉴스1) 박종홍 이비슬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연목구어(緣木求魚·나무에 올라 물고기를 얻으려 한다)다. 해야 할 말을, 해야 할 장소에서, 해야 할 파트너와 함께하는 정상으로 복귀하시고 더 이상 비정상을 정상으로 우기지 않으시는 게 좋을 것 같다. 김기현 대표가 겁이 나는지 계속 도망만 가시는데 뭐가 그리 두려운지 모르겠다." (10월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제안한 영수회담을 비판하며)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민주당은 법을 마지막 보루로 믿고 법에 의지한 국민의 절박함을 외면했다. 대법원장 공백으로 법의 보호조차 받지 못하게 만든 역사적 과오의 주범이 민주당임을 (국민은) 기억하실 것이다. (10월6일,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부결되자 국회에서 규탄대회를 열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강서구청장 선거가 투표율이 좀 낮은 것 같은데 많은 분들이 이번 보궐선거에 참여해 민심이 어떤지, 국민의 뜻이 어떤지 꼭 보여주시기 바란다"(6일, 단식 입원 치료 18일만에 국회 본회의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대법원장 (후보자가) 거부된 책임은 대통령에게 있다. 부적격자 제3·제4 (인물을) 보내도 다 거부시켜 버리겠다. 나쁜 후보를 보내 억지로 부실 검증해 임명시켜달라고 요구하지 말고 제대로 된 법관을 보내라고 대통령에게 요구한다"(7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지역유세 현장에서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부결과 관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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