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무리뉴, 8R 지면 경질된다'…AS로마는 이미 후임 내정, 후임은 더 충격!日에 대패하며 경질된 감독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조제 무리뉴 AS로마 감독이 '위기'에 놓였다.
올 시즌 AS로마는 최악의 모습을 보였다. 7라운드가 치러진 현재 AS로마는 2승2무3패로 리그 13위로 추락해 있다. 이탈리아 세리에A 전통의 강호 AS로마에 어울리지 않는 모습이다.
AS로마 부진의 원흉으로 무리뉴 감독이 지목되고 있다. 이제 경질설까지 나온 상황이다. AS로마는 오는 9일 칼리아리 원정 8라운드를 기다리고 있다. 칼리아리는 현재 리그 20위 꼴찌 팀이다. 2무5패로 승리가 없다.
이 경기가 무리뉴 감독의 미래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지면 끝이다.
이탈리아의 'Corriere dello Sport'는 "칼리아리 원정에서 AS로마가 패배하면 무리뉴 감독은 경질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AS로마가 중위권으로 기울고 있고, AS로마는 칼리아리 원정에서 패할 경우 무리뉴 감독을 경질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는 AS로마 회장의 의지"라고 보도했다.
또 "AS로마가 무리뉴와 이별하기로 결정한 것은 성적도 있지만 그동안 무리뉴가 구단과 분열을 초래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무리뉴 감독이 경질된 후 후임도 이미 정해졌다. 후임은 더욱 충격적이다.
이 매체는 "무리뉴 경질을 대비해 AS로마는 이미 후임자도 정해놨다. 바로 한지 플릭이다. 그는 독일 대표팀 감독으로 일본에 1-4로 패배하며 경질됐다. 독일 대표팀 사상 첫 경질 감독이었다. 이후 여러 구단과 연결됐고, 무리뉴가 경질될 경우 AS로마가 유력하다"고 전했다.
[조제 무리뉴 AS로마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