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하마스 공격 관련 긴급연설…"美, 이스라엘 편"

문예성 기자 2023. 10. 8. 05: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을 규탄하며 이스라엘에 대한 흔들림 없는 지지를 확인했다.

7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한 긴급 연설을 통해 "미국은 이스라엘 편에 서있다"면서 "테러 공격이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전화에서 "네타냐후 총리에게 우리는 이스라엘 정부와 국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모든 적절한 수단을 제공할 준비가 돼있다고 명확히 했다"고 언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와 통화…지지 표명
[워싱턴=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번 기자회견은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에 대해 개최됐다. 2023.10.08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을 규탄하며 이스라엘에 대한 흔들림 없는 지지를 확인했다.

7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한 긴급 연설을 통해 "미국은 이스라엘 편에 서있다"면서 "테러 공격이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우리는 이스라엘 국민들이 필요로 하는 도움을 받도록 할 것이며, 그들이 계속해서 자신들을 지킬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는 이스라엘에 적대적인 세력들이 이런 공격을 악용하지 못하도록 막았다"면서 "세계가 지켜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전화회담을 갖고 지지를 표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전화에서 “네타냐후 총리에게 우리는 이스라엘 정부와 국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모든 적절한 수단을 제공할 준비가 돼있다고 명확히 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이스라엘은 자국과 자국민을 방어할 권리가 있다”면서 “미국은 이스라엘에 적대적인 다른 누구든 이 상황을 이용하려 하는 것을 경고하고, 이스라엘의 안보에 대한 바이든 행정부의 지지는 굳건하고 흔들리지 않는다”고 역설했다.

하마스는 유대교 안식일인 7일 새벽 이스라엘을 상대로 '알아크사 홍수(Al-Aqsa flood)' 작전을 펼치면서 수천발의 로켓을 쏘고 무장대원 수십명을 이스라엘에 침투시켰다. 하마스는 이스라엘로 진입하면서 육지·해상·공중을 모두 이용했고, 공중 침투의 경우 패러글라이더까지 이용됐다.

이에 대응해 이스라엘은 ‘철검(Iron Swords)' 작전을 개시하고,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에 보복 공습을 가하고 있다. 이밖에 자국 내 침투한 하마스 대원을 제거하는 작전도 진행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