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현의 카Pick] `One and Only` 특별함으로 소비자 겨냥한 車
완성차 브랜드들이 '스페셜 에디션'이라는 이름으로 기존 판매하던 차량에서 특별한 디자인을 입힌 차량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세상에 단 몇 대 밖에 없는 특별함으로 소비자들을 겨냥하는 분위기다.
◇ KG모빌리티, 스페셜 모델 '블랙 에디션' 출시=KG모빌리티는 이달 코란도의 스페셜 모델 블랙 에디션을 출시했다.
코란도 블랙 에디션은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화하고 상품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트림으로는 가장 인기 있는 C7 트림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블랙 디자인 요소를 반영했다.
KG모빌리티 측은 주요 익스테리어(외관) 곳곳에 총 15개의 블랙 유광을 엣지있는 스타일로 업그레이드 했다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는 전면부 헤드램프 몰딩, 코란도 레터링, 윙 엠블럼, 인테이크 홀 그릴, 라디에이터 그릴 등 5곳에 블랙 색상의 디자인 요소가 추가됐다. 또 측면부는 아웃사이드 미러, 유틸리티 루프랙, 블랙 투톤 루프 등에 색상이 강조됐다. 이 밖에 후면부는 스포일러, 테일게이트 엣지 라인, 윙 엠블럼, 코란도 레터링, KG 레터링, 리어 스키드 플레이트 등 6곳에 블랙 포인트가 적용됐다.
판매가격은 기존 C7 모델 대비 50만원 추가된 2877만원이다.
◇제로백 '5.4초' A6 50 TDI 콰트로 나르도그레이 에디션=아우디 코리아는 중형 세단 A6의 스페셜 에디션인 'A6 50 TDI 콰트로 나르도그레이 에디션'을 지난달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모델은 새로운 색상인 나르도그레이를 적용하고, 스포티한 모습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또 휠의 경우 기존 A6 의 20인치 5-V-스포크 스타 스타일에서 스포티함을 더욱 강조한 21인치 5-V 스포크 스트럭쳐 스타일로 개선됐다.
이 차량은 V6디젤 직분사 터보차저 (TDI) 엔진과 8단 팁트로닉 자동변속기를 탑재하고 있으며, 아우디의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와의 조합으로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최고 출력은 286마력, 최대토크는 63.2㎏·m이며,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가속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5.4초다.
실내 디자인에는 내츄럴 리니어 버치 인레이, 햅틱 피드백 버튼 및 알루미늄 버튼, 블랙 헤드라이닝, 더블 스포크 다기능 가죽 스티어링 휠, 가죽 컴포트 시트, 나파 가죽 패키지 등이 적용된다.
다양한 편의·안전 사양도 적용됐다. 정지상태에서 사각 지대에 있는 차량이나 자전거 등이 빠른 속도로 접근하거나 다가올 경우, 후방에 장착된 레이더 센서가 작동하여 사이드미러 및 도어 LED 점멸과 함께 문이 일시적으로 열리지 않도록 하는 하차 경고 시스템이 탑재됐으며, 주행 중 사각지대나 후방의 차량 이상 접근을 감지하여 사이드미러를 통해 경고신호를 보내는 아우디 사이드 어시스트도 탑재됐다.
아우디 A6 50 TDI 콰트로 나르도그레이 에디션은 국내에 단 20대 한정으로 판매된다.
◇55대 한정 'S60 다크 에디션'=볼보자동차코리아는 'S60 다크 에디션'을 오는 17일 출시하고 볼보자동차 디지털 숍을 통해 선착순 판매에 나선다.
S60 다크 에디션은 지난 7월 사전 계약 시작 3분 만에 완판 기록을 달성해 화제를 모은 'XC40 세이지 그린' 에디션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선보이는 한정판 모델이다.
먼저 외관은 오닉스 블랙 메탈릭 단일 컬러에 고광택 블랙 인서트가 포함된 전면 수평 메쉬 그릴과 새로운 범퍼 디자인, 독특한 광택을 지닌 블랙 스톤 프레임리스 도어 미러가 적용된다. 실내에는 앞 좌석 전동식 럼버 서포트와 쿠션 익스텐션, 전동식 사이드 서포트 및 마사지, 통풍 기능 등이 답재된다.
파워트레인은 최고 출력 250마력, 최대 토크 35.7 ㎏·m의 B5 MHEV 엔진과 최적의 엔진 응답성 및 연료 효율성을 제공하는 8단 기어트로닉 자동 변속기가 조합된다.
S60 다크 에디션은 55대 한정으로만 판매된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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