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보건부 "이스라엘 공습으로 232명 사망…1697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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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에 대한 보복 공습을 실시해 팔레스타인 측의 인명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7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스라엘의 보복 공습으로) 지금까지 최소 232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했고, 1697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응해 이스라엘은 '철검(Iron Swords)' 작전을 개시하고,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에 보복 공습을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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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에 대한 보복 공습을 실시해 팔레스타인 측의 인명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7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스라엘의 보복 공습으로) 지금까지 최소 232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했고, 1697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보건부는 다만 사망자가 어느 지역에서 발생했고, 사망자 가운데 민간인이 몇 명 포함됐는지 등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다.
이어 "가자지구 병원의 긴급 상황 지원을 위해 인도주의 및 구호 기관이 즉각적으로 노력할 것"을 촉구했다.
이스라엘 언론은 하마스 공격으로 최소 200명이 숨졌고, 1450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이밖에 일부 이스라엘 인질들이 가자지구로 끌려간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의 인명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마스는 유대교 안식일인 7일 새벽 이스라엘을 상대로 '알아크사 홍수(Al-Aqsa flood)' 작전을 펼치면서 수천발의 로켓을 쏘고 무장대원 수십명을 이스라엘에 침투시켰다. 하마스는 이스라엘로 진입하면서 육지·해상·공중을 모두 이용했고, 공중 침투의 경우 패러글라이더까지 이용됐다.
이에 대응해 이스라엘은 ‘철검(Iron Swords)' 작전을 개시하고,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에 보복 공습을 가하고 있다. 이밖에 자국 내 침투한 하마스 대원을 제거하는 작전도 진행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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