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zip] '포더링엄 자책골' 풀럼, 셰필드 3-1로 제압

승리를 거둔 풀럼 FC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풀럼 FC가 상대 골키퍼 위슬리 포더링엄의 자책골에 힘입어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3-1로 눌렀다.

풀럼 FC는 7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그레이터런던지역 그레이터런던의 풀럼 앤 해머스미스에 위치한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풀럼은 리그 3경기 만에 승리했고 셰필드는 리그 8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경기 초반 풀럼이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5분 로빈슨이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B.리드가 슛을 했지만 크로스바 위로 넘어갔다.

풀럼이 기세를 이어갔다. 전반 18분 비니시우스가 상대 아크 서클로 패스했다. 윌리안이 이를 앞쪽으로 잡아둔 뒤 상대 박스 중앙에서 슛을 했지만 골키퍼 포더링엄이 쳐 냈다.

풀럼의 공세가 계속됐다. 전반 52분 상대 진영 왼쪽에서 윌리안을 거친 공이 페헤이라에게 갔다. 페헤이라가 드리블 후 슛을 했지만 벗어났다. 이에 전반이 0-0으로 종료됐다.

후반 들어 풀럼의 선제골이 터졌다. 후반 7분 페헤이라가 상대 진영 왼쪽에서 상대 박스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이를 B.리드가 차 넣었다.

셰필드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22분 라루시가 상대 박스 왼쪽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상대 레프트백 로빈슨이 공을 걷어내려다 자신의 골문에 집어넣었다.

풀럼이 다시 앞서 나갔다. 후반 31분 케어니가 상대 진영 중앙에서 아처의 공을 가로챘다. 케어니가 드리블 후 상대 박스 앞에서 중거리슛을 가져갔고 크로스바와 포더링엄 골키퍼를 맞고 골라인을 넘었다.

풀럼이 추가골을 뽑아냈다. 후반 46분 윌리안이 상대 박스 왼쪽에서 상대 센터백 해머가 걷어낸 공을 잡았다. 윌리안이 중앙으로 드리블 후 슛을 했고 득점이 됐다. 이에 경기는 3-1 풀럼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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