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산과 들에서 ‘힘찬 질주’ 펼쳐져

유용두 2023. 10. 8.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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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프랑스에서 열리는 울트라트레일 본대회 참가자격을 부여하는 전세계 36개 대회 중 하나인 2023 트랜스제주 국제트레일러닝대회 본행사가 오늘(7일) 열렸습니다.

서귀포시와 가시리마을회가 마련한 이번 대회에는 43개국 외국인 참가자 천6백여 명을 비롯해 지난해보다 갑절 늘어난 3천3백여 명이 참가해 궂은 날씨에도 표선면 가시리 조랑말체험공원 일대에서 펼치는 10㎞와 20㎞ 코스, 제주월드컵경기장을 출발해 한라산 일대로 이어지는 50㎞, 100㎞ 코스에서 힘찬 질주를 펼쳤습니다.

행사 마지막 날인 내일(8일)은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시상식이 열립니다.

유용두 기자 (yyd921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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