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사무총장 "더 큰 충돌 안돼"…하마스·이스라엘에 자제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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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과 관련, 양측에 외교적 해결을 촉구했다.
그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1967년 중동전쟁 이전의 국경선을 기준으로 2개 국가로 평화롭게 공존해야 한다는 유엔의 기존 입장인 '두 국가 해법'을 언급하면서 대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8일 긴급회의를 소집해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 문제를 논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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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뉴스) 고일환 특파원 =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과 관련, 양측에 외교적 해결을 촉구했다.
구테흐스 총장은 7일(현지시간) 스테판 뒤자리크 유엔 대변인을 통해 "더 큰 충돌을 막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구테흐스 총장은 하마스의 공격으로 민간인 피해가 발생한 것에 대해 "국제법에 따라 민간인은 존중되고 보호돼야 한다"며 자제를 촉구했다.
그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1967년 중동전쟁 이전의 국경선을 기준으로 2개 국가로 평화롭게 공존해야 한다는 유엔의 기존 입장인 '두 국가 해법'을 언급하면서 대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8일 긴급회의를 소집해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 문제를 논의키로 했다.
앞서 하마스는 이날 새벽 이스라엘 남부와 중부 지역을 겨냥해 로켓 수천발을 쐈고, 이스라엘로 침투해 주민 등을 인질로 잡고 대치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하마스에 대한 보복을 예고했다.
ko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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