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전참시’ 이상엽 “♥예비신부 9개월 만나...2세는 내 성격 닮았으면”

유은영 스타투데이 기자(yoo@naver.com) 2023. 10. 8.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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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엽이 2세는 자신의 성격을 닮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상엽은 "방송에선 사실 처음 말씀드리는 거다. '결혼을 하자!' 이런 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됐다. 그냥 어느 날 식장에서 예약을 하고 있더라"고 밝혔다.

매니저는 이상엽이 미리 보내준 여행 계획을 언급했는데 "형님이 보내주신 걸 봤는데 그게 뭔지 모르겠다"며 "그걸 계획이라고 말씀하셔서 당황스럽긴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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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 MBC 방송화면 캡처
이상엽이 2세는 자신의 성격을 닮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7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 이상엽이 출연했다. 이상엽은 내년 3월 결혼을 앞두고 있고, 여자친구와 9개월 정도 만났다고 밝혔다.

전현무는 이상엽에게 “결혼을 전제로 만난 거냐”고 물었다. 이상엽은 “방송에선 사실 처음 말씀드리는 거다. ‘결혼을 하자!’ 이런 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됐다. 그냥 어느 날 식장에서 예약을 하고 있더라”고 밝혔다.

이상엽은 “되게 자연스럽게 지금까지 오고 있는 것 같다. 앞으로도 그렇게 되고 싶다”면서 여자친구에 대해서는 “편안함을 느끼는 것 같다. 무엇보다 재밌다. 제 눈엔 너무 예쁘다”고 말했다.

이영자, 송은이, 홍현희 세 사람 가운데 누구랑 가깝냐는 질문에는 송은이를 꼽았다. 이상엽은 송은이와 분위기가 비슷하다면서 “굉장히 인텔리전트하고 스마트하다”고 설명했다.

이상엽은 특히 정우성을 언급하면서 “(결혼 소식을 듣고) ‘내년 캘린더에 제일 먼저 저장할게’라고 하시더라”며 정우성 성대모사까지 해내 눈길을 끌었다.

사진 l MBC 방송화면 캡처
이상엽은 홍현희와 그의 아들 준범이의 영상을 보던 중, 자신의 아이는 무엇을 닮았으면 좋겠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상엽은 “제가 잘 까먹는다. 스트레스 받았던 일, 안 좋았던 일들을 기억에서 잘 걷어낸다”며 이런 부분을 닮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참시’에서는 인천으로 여행을 떠난 이상엽과 박승준 매니저의 모습이 공개됐다. 앞서 두 사람은 계획형인 매니저가 짠 스케줄대로 여행을 한 바 있는데, 이번에는 즉흥형인 이상엽의 계획대로 여행을 떠났다.

이상엽이 운전대를 잡고 매니저가 조수석에 올랐다. 매니저는 이상엽이 미리 보내준 여행 계획을 언급했는데 “형님이 보내주신 걸 봤는데 그게 뭔지 모르겠다”며 “그걸 계획이라고 말씀하셔서 당황스럽긴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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