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먼저 축하' 음바페+PSG, 이강인 '금메달'에 '박수+하트'로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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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의 킬리안 음바페(24)가 '아시안게임 우승' 이강인(22, 이상 PSG)을 축하해줬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아시안게임 축구 국가대표팀은 7일 오후 9시(이하 한국시간) 중국 항저우의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전을 치러 정우영과 조영욱의 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아시안게임 우승으로 PSG도 이득을 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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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노진주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의 킬리안 음바페(24)가 '아시안게임 우승' 이강인(22, 이상 PSG)을 축하해줬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아시안게임 축구 국가대표팀은 7일 오후 9시(이하 한국시간) 중국 항저우의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전을 치러 정우영과 조영욱의 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다. 금메달을 획득했다.
‘새역사’를 쓴 황선홍호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한국의 2연속 금메달 기운을 이어받아 3연패 달성에 성공했다. 지금까지 아시안 게임에서 3연속 우승한 팀은 없었다. 앞서 대만(1954-1958년), 미얀마(1966-1970년), 이란(1998-2002년)이 아시안게임 축구 종목 2연패를 달성했지만 3연속 우승엔 실패했다.
이날 이강인 선발 출격해 73분을 소화했다. 공격 찬스를 만들어내는 번뜩이는 움직임을 보여준 그는 병역 특례 혜택이 걸려 있는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일본전 승리로 ‘군면제’ 혜택을 받은 이강인은 앞으로 더욱 상승세를 탈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월 초 스페인 라리가 마요르카를 떠나 프랑스 명문 구단 PSG에 새둥지를 튼 이강인은 군면제로 인해 앞으로 선수 생활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아시안게임 우승으로 PSG도 이득을 보게 됐다. 병역 관련 이슈 없이 PSG는 이강인을 마음껏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이강인의 몸값이 높아지면 그를 데리고 있는 PSG에는 더할나위 없이 호재다. 물론 이강인의 활약이 상승곡선을 그린다는 전제조건이 따른다.
일본전 승리 후 이강인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고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 게시물에 ‘PSG 간판’ 음바페와 더불어 PSG 구단이 댓글에 박수 이모지를 남기며 축하의 뜻을 전했다.
/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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