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사망자 급증‥이스라엘 100명·가자 198명

윤성철 ysc@mbc.co.kr 2023. 10. 8.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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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교 안식일을 노린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 공격과 이에 대항한 이스라엘군의 보복 공습으로 양측의 사상자 수가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하마스가 통치하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스라엘의 보복 공습으로 지금까지 최소 198명이 죽고 1천6백여 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이스라엘군은 전투기를 동원해 가자지구에 대한 대대적인 보복 공습을 가했으며 병원 등 민간 시설까지 공격 대상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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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연합뉴스

유대교 안식일을 노린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 공격과 이에 대항한 이스라엘군의 보복 공습으로 양측의 사상자 수가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하마스가 통치하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스라엘의 보복 공습으로 지금까지 최소 198명이 죽고 1천6백여 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에서도 많은 사상자가 발생해 사망자가 1백 명에 육박하며 부상자도 7백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앞서 하마스는 유대 안식일인 현지시간 7일 새벽 이스라엘을 향해 수천 발의 로켓포를 쏘고 오토바이와 패러글라이더, 소형 보트 등을 동원해 수백 명의 무장 대원까지 침투시켰습니다.

분리장벽을 넘어 이스라엘 남부 지역에 침투한 하마스 대원들은 보행자들에게 총격을 가하고 이스라엘 군경과 총격전을 벌였습니다.

이후 이스라엘군은 전투기를 동원해 가자지구에 대한 대대적인 보복 공습을 가했으며 병원 등 민간 시설까지 공격 대상이 됐습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에 침투한 대원들이 이스라엘 군인과 민간인을 인질로 잡아 가자지구로 끌고왔다고 밝혔고 이스라엘군도 자국민의 피랍 사실을 공식 확인했습니다.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이슬라믹 지하드는 이스라엘에 갇혀 있는 팔레스타인 수감자들이 모두 풀려날 때까지 인질들을 풀어주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윤성철 기자(ys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31396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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