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 이스라엘, 운항 못해”…운항 중단한 루프트한자 항공

임대환 기자 2023. 10. 8.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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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의 기습 공격으로 전쟁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는 이스라엘에 대한 항공 운항 중단이 시작됐다.

독일 항공사인 루프트한자는 7일(현지시간) 안전상의 이유로 자사의 이스라엘행 항공편 운항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격전 상황을 감안하면 항공편 운항을 중단하거나 감축하는 항공사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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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하마스의 기습 공격으로 전쟁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는 이스라엘에 대한 항공 운항 중단이 시작됐다.

독일 항공사인 루프트한자는 7일(현지시간) 안전상의 이유로 자사의 이스라엘행 항공편 운항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격전 상황을 감안하면 항공편 운항을 중단하거나 감축하는 항공사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루프트한자 대변인은 "(이스라엘에서 출발한) 프랑크푸르트행 항공편은 유지되지만, 텔아비브의 안전 상황을 고려해 이날 텔아비브를 오가는 모든 항공편을 취소했다"고 말했다.

앞서 하마스는 유대교 안식일인 이날 새벽 이스라엘을 상대로 ‘알아크사 홍수(Al-Aqsa flood)’ 작전을 펼치면서 수천발의 로켓을 쏘고 무장대원 수십명을 이스라엘에 침투시켰다. 하마스는 이스라엘로 진입하면서 육지·해상·공중을 이용해 공격을 감행했다.

이에 맞서 이스라엘도 ‘철검(Iron Swords)’이라고 명명된 작전을 전개하고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에 보복 공습을 가하고 있다. 이밖에 자국 내 침투한 하마스 대원을 제거하는 작전도 진행 중이다.

임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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