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루프트한자, 이스라엘 노선 운항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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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의 기습 공격으로 '중동의 화약고'라 불리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독일 항공사 루프트한자가 이스라엘 노선 운항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7일(현지시간) AFP 등에 따르면 루프트한자는 안전 이유로 이스라엘행 항공편 운항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상황을 고려해 항공편 운항을 중단하거나 감축하는 항공사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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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하마스의 기습 공격으로 ‘중동의 화약고’라 불리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독일 항공사 루프트한자가 이스라엘 노선 운항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7일(현지시간) AFP 등에 따르면 루프트한자는 안전 이유로 이스라엘행 항공편 운항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루프트한자 대변인은 “(이스라엘에서 출발한) 프랑크푸르트행 항공편은 유지되지만, 텔아비브의 안전 상황을 고려해 이날 텔아비브를 오가는 모든 항공편을 취소했다”고 전했다.
앞서 하마스는 유대교 안식일인 이날 새벽 이스라엘을 상대로 '알아크사 홍수(Al-Aqsa flood)' 작전을 펼치면서 수천발의 로켓을 쏘고 무장대원 수십명을 이스라엘에 침투시켰다. 하마스는 이스라엘로 진입하면서 육지·해상·공중을 모두 이용했고, 공중 침투의 경우 패러글라이더까지 이용됐다.
이에 이스라엘은 ‘철검(Iron Swords)' 작전을 개시하고,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에 보복 공습을 가하고 있다. 이밖에 자국 내 침투한 하마스 대원을 제거하는 작전도 진행 중이다.
이스라엘 상황을 고려해 항공편 운항을 중단하거나 감축하는 항공사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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