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N] 발로란트 DRX-T1 새 얼굴들 "선배들 부끄럽지 않은 활약 보일 것"

김형근 2023. 10. 7.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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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2024 시즌을 앞두고 국내 대회에서 처음 경기에 나선 DRX의 연습생 '플래시백' 조민혁과 T1의 신입생 '이주' 함우주가 우리나라 발로란트를 대표하는 팀에서 각자 최고의 선수로 성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TEN 23시즌 '발로란트 글로벌 인비테이셔널' 1일차 라운드 로빈 경기서 나란히 1승 2패씩을 기록한 DRX와 T1은 2일차 1경기에 출전해 단판 승부를 펼치게 됐으며 여기서 이긴 팀이 EDG와의 2라운드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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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2024 시즌을 앞두고 국내 대회에서 처음 경기에 나선 DRX의 연습생 '플래시백' 조민혁과 T1의 신입생 '이주' 함우주가 우리나라 발로란트를 대표하는 팀에서 각자 최고의 선수로 성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7일 부산광역시의 부산진구에 위치한 부산e스포츠경기장에서는 TEN 23시즌 '발로란트 글로벌 인비테이셔널'의 1일차 대회가 진행됐다. VCT 오프 시즌 공식 이벤트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VCT 퍼시픽 소속의 DRX와 T1, VCT 아메리카스 소속의 클라우드9(이하 C9), 2024 시즌에 새롭게 출범하는 VCT 차이나의 에드워드 게이밍(이하 EDG) 등 네 팀이 참가했으며 1일차는 참가 네 팀이 모두 한 번씩 단일 세트로 대결하는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경기가 치러졌다.

'알비' 구상민을 대신해 '스택스' 김구택, '마코' 김명관, '버즈' 유병철, '폭시나인' 정재성과 함께 경기에 나선 조민혁은 세 경기 모두 바이퍼 요원을 선택했다. 첫 경기인 EDG 전과 두 번째 경기인 C9 전에서는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중간중간 눈에 띄는 플레이를 선보였으며 T1 전에서는 어느 정도 긴장을 떨쳐낸 듯 팀 플레이에 도움을 주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며 첫 승리에 기여했다.
경기에 출전한 소감으로 "많이 설레고 두근거렸는데 생각보다 저를 많이 못 보여준 것 같아 아쉬웠다."라고 이야기한 조민혁은 이번 대회 출전의 각오로 "경기에 나서며 선배 형들에게 민폐가 되지 않도록 '1인분만 하자'라는 생각으로 경기에 나섰다."라고 밝혔다.
이어 옆 자리에서 경기를 했던 '폭시나인' 정재성이 긴장을 푸는데 많은 도움을 줬다고 소개한 뒤 가장 큰 성과로 "처음에는 생각도 못했지만 경기를 진행하며 형들에게 제 의견을 이야기할 수 있었던 것이다."라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킹' 이승원, '엑스큐레이트' 케빈 수산토 등과 함께 T1에 합류했던 '이주' 함우주는 지난 9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렸던 KCS3: 카민 코프 VS. 더 월드의 발로란트 쇼매치에 출전한 뒤 처음으로 국내 대회에 모습을 보였다. 소바와 오멘, 아스트라를 선택해 경기에 나선 함우주는 다른 선수들 못지 않은 활발한 사격을 선보이며 팀의 한 축을 담당했으며 세 경기 모두 T1에서 가장 많은 킬을 기록하기도 했다.

대회에 참가한 각오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경기에 나서다 보니 좋은 플레이로 승리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었다."라고 이야기한 함우주는 "세 경기 중 한 경기 밖에 이기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라고 1일차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아직 정규 시즌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있는 만큼 T1 선수들과 합을 잘 맞추고 싶다."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이야기했으며 "VCT 퍼시픽 정규 시즌에서는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TEN 23시즌 '발로란트 글로벌 인비테이셔널' 1일차 라운드 로빈 경기서 나란히 1승 2패씩을 기록한 DRX와 T1은 2일차 1경기에 출전해 단판 승부를 펼치게 됐으며 여기서 이긴 팀이 EDG와의 2라운드에 진출한다.
김형근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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