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신랑' 이상엽 "9개월 만나…스마트한 ♥예비신부=하나님 말씀"(전참시)

김현록 기자 2023. 10. 7.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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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결혼을 앞둔 이상엽이 결혼 스토리를 밝히며 예비신부에 대한 애정을 고백했다.

이상엽은 7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 결혼 발표 이후 첫 예능 프로그램 나들이에 나섰다.

출연진들의 축하를 한 몸에 받은 이상엽은 쏟아지는 질문에 "(예비신부와 만난 지는) 9개월 정도 됐다"고 수줍게 털어놨다.

이상엽은 지난달 25일 내년 3월 결혼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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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MBC '전지적 참견 시점'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내년 3월 결혼을 앞둔 이상엽이 결혼 스토리를 밝히며 예비신부에 대한 애정을 고백했다.

이상엽은 7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 결혼 발표 이후 첫 예능 프로그램 나들이에 나섰다.

출연진들의 축하를 한 몸에 받은 이상엽은 쏟아지는 질문에 "(예비신부와 만난 지는) 9개월 정도 됐다"고 수줍게 털어놨다.

이상엽은 "결혼을 하자 한 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그냥"이라며 "어느덧 정신을 차려보니 식장을 예약하고 있더라. 어느날 정신을 차려보면 식장에 입장하고 있겠죠"라고 고백했고, 송은이는 결혼에 이르기까지가 이상한 것도 의심도 없이 자연스러웠던 것이라며 감탄했다.

이상엽은 "되게 자연스럽게 지금까지 오고 있는 것 같다. 앞으로도 그렇게 되고 싶다"면서 "제가 편안함을 느끼는 것 같다. 무엇보다 재미있다"면서 "제 눈에는 너무 예쁘다"고 언급했다.

이 가운데 예비신부가 이영자, 송은이, 홍현희 등 세 여성 MC 중 누구와 가깝냐는 질문이 나왔고, 이상엽은 "은이 누나 느낌"이라고 답했다.

그는 "(예비신부가) 굉장히 인텔리전트하고 엄청 스마트하다"면서 "저보다 어리다. 그런데도 그 분이 말씀하시면 모든 게 이해가 돼서 까불까불하고 싶어도 하나님 말씀처럼 '아 예' 이렇게 된다"고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이상엽은 자신의 결혼 소식을 들은 정우성의 반응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형님께 말씀을 드리니까 그렇게 말씀하셨다. '내년 캘린더에 가장 먼저 정리할게'"라며 일품 성대모사를 곁들였고, "제 결혼이 정우성씨의 스케줄에 가장 먼저 올라가 있을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상엽은 지난달 25일 내년 3월 결혼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이상엽의 예비신부의 신상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비연예인이며 뛰어난 미모의 재원이라고 알려졌다.

당시 소속사는 "이제 막 결혼 준비를 시작했으며, 상세한 내용을 알려드릴 수 없는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 구제적인 일정이 확정되면 다시 전달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엽은 2007년 드라마 '행복한 여자'로 데뷔했으며 '대왕세종', '미스 리플리',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장옥정, 사랑에 살다' 등에 출연했으며 최근 종영한 '순정복서'에서 열연을 펼쳤다. 또 예능 프로그램 '식스센스', '세 얼간이'에서도 뛰어난 예능감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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