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수원 빌라 전세사기 의혹' 임대인 부부 출국 금지

차현진 chacha@mbc.co.kr 2023. 10. 7.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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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에서 빌라와 오피스텔 등을 임대한 뒤 잠적해 보증금 수억 원어치를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는 부부를 경찰이 최근 출국 금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부부가 경기도 일대 주택을 다수 소유한 점 등을 고려해 사안이 중대하다고 보고 사건을 수원남부경찰서에서 경기남부청으로 넘긴 뒤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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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연합뉴스

경기 수원시에서 빌라와 오피스텔 등을 임대한 뒤 잠적해 보증금 수억 원어치를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는 부부를 경찰이 최근 출국 금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달부터 정 모, 김 모 씨 부부를 사기 혐의로 수사해달라는 고소장 21건을 접수하고, 이들 부부의 출국 금지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고소인들은 이들 부부와 각각 1억 원 안팎의 임대차 계약을 맺었으나, 부부가 잠적해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부부가 경기도 일대 주택을 다수 소유한 점 등을 고려해 사안이 중대하다고 보고 사건을 수원남부경찰서에서 경기남부청으로 넘긴 뒤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차현진 기자(chach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31386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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