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특례에 신난 PSG "파리지앵 이강인, 금메달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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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금메달에 가장 신난 팀이 아닐까.
파리 생제르맹이 이강인의 금메달에 축하를 보냈다.
이날 경기 직후 파리 생제르맹 공식 SNS는 축하 이미지와 함께 "이강인이 금메달을 따냈다.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건 '파리지앵' 이강인을 축하한다"고 했다.
파리 생제르맹 한국 공식 계정도 "PSG의 이강인 선수를 포함한 대한민국 남자 축구 U23 대표팀이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승리를 거두고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승리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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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가장 신난 팀이 아닐까. 파리 생제르맹이 이강인의 금메달에 축하를 보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7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9시 중국 항저우 황룽스포츠센터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 일본전에서 정우영의 동점골, 조영욱의 역전골로 2-1 승리하며 금메달을 따냈다.
이번 금메달로 한국 축구는 2014, 2018에 이어 3개 대회 연속 축구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반 2분만에 한국이 실점했다. 왼쪽에서 드리블 돌파에 뚫렸고 올라온 크로스를 수비가 막았지만 문전 혼전 상황에서 오른쪽 포스트에 있던 우치노 고타로에게 패스가 갔고 침착하게 오른발 슈팅으로 한국 골망을 갈랐다. 경기 시작 1분 18초만에 나온 실점.
전반 27분 정우영이 동점골을 만들었다. 오른쪽에서 황재원의 감아올린 얼리 크로스를 먼포스트에서 정우영이 날아올라 헤딩 동점골을 넣은 것. 정우영의 대회 8호골.
후반 11분 황재원의 중앙 돌파 후 패스를 정우영이 박스 안에서 잡아놓은 것을 조영욱이 오른발 슈팅해 한국이 2-1 역전에 성공했고 결국 2-1로 승리해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날 경기 직후 파리 생제르맹 공식 SNS는 축하 이미지와 함께 "이강인이 금메달을 따냈다.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건 '파리지앵' 이강인을 축하한다"고 했다.
파리 생제르맹 한국 공식 계정도 "PSG의 이강인 선수를 포함한 대한민국 남자 축구 U23 대표팀이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승리를 거두고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승리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강인을 영입하자마자 병역 특례를 받게 되면서 병역 문제가 없는 이강인은 향후 몸값이 천정부지로 뛸 수 있게 됐다. 파리 생제르맹 입장에서는 매우 기쁜 소식이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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