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킹 '전설' 김홍열, 초대 대회서 은메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홍열은 브레이킹 남자부 결승전에서 일본의 나카라이 시게유키에게 라운드 점수 1-2로 패했습니다.
김홍열은 전날 중국의 치샹위에 밀려 A조 2위로 16강 조별리그를 통과했지만, 우승 후보인 아미르 자키로프를 8강에서 꺾고 4강에 올랐습니다.
2002년생으로 1985년생 김홍열보다 17세나 어리고, 세계댄스스포츠연맹(WDSF) 랭킹은 2위입니다.
16세인 2001년부터 국제대회에 출전하며 비보이로서 출발을 알린 김홍열은 22년째 정상급 기량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설적 비보이'라는 찬사를 받는 김홍열(Hong10)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김홍열은 브레이킹 남자부 결승전에서 일본의 나카라이 시게유키에게 라운드 점수 1-2로 패했습니다.
1 대 1 배틀로 진행된 결승전에서는 라운드당 1분씩 3회 연기를 펼쳐 승자를 가렸습니다.
심사위원 9명이 기술력, 표현력, 독창성, 수행력, 음악성까지 5개 부문을 채점했습니다.
김홍열은 전날 중국의 치샹위에 밀려 A조 2위로 16강 조별리그를 통과했지만, 우승 후보인 아미르 자키로프를 8강에서 꺾고 4강에 올랐습니다.
이어 대표팀 동료 김헌우(Wing)를 8강에서 물리친 히사카와 잇신까지 꺾고 우승을 정조준했으나, 아쉽게 나카라이에게 막혔습니다.
'시게킥스'라는 활동명으로 유명한 나카라이는 대회 전부터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 선수입니다.
2002년생으로 1985년생 김홍열보다 17세나 어리고, 세계댄스스포츠연맹(WDSF) 랭킹은 2위입니다.
김홍열은 최고 권위 국제 대회로 여겨지는 레드불 비씨원 파이널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바 있습니다.
16세인 2001년부터 국제대회에 출전하며 비보이로서 출발을 알린 김홍열은 22년째 정상급 기량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2024 파리 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이 되는 브레이킹은 이번 대회를 통해 아시안게임에서도 처음 도입됐습니다.
김홍열이 딴 은메달이 이번 대회 우리나라 대표팀이 거둔 첫 번째이자 마지막 메달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서동균 기자 windy@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항저우AG] 운명의 한일전 D-DAY…정우영 극적 동점골 · 박진섭 붕대 투혼 (남자 축구 결승)
- 한국 야구, 타이완 꺾고 금메달…문동주 6이닝 무실점 불꽃투
- 윤 대통령, 신원식 · 유인촌 장관 임명…김행도 임명할 듯
- 아파트 승강기 · 상가 화장실서 여학생 연쇄 폭행한 10대 PC방서 체포
- 복지 사각지대 줄인다더니…'네 탓' 하다 또 지연
- '100만 인파' 모인 여의도 불꽃축제 현장…10만 발 수놓는다
- [항저우AG] "점프! 잡았다" 이번에도 완등…서채현 결승행 (클라이밍 여자 콤바인 준결승 - 리드)
- [항저우AG] 집안싸움 승자는 '3관왕' 임시현…안산은 은메달 (양궁 리커브 여자 개인 결승)
- [Pick] "나는 고려 왕건반!"…재외동포 어린이 '한국어' 그림일기 대회 수상작 공개
- 아시안게임 야구 꼴찌 라오스가 한국 레전드 감독 만나자 벌어진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