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인명 피해 급증

유대 안식일을 노린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기습 공격과 이에 대항한 이스라엘군의 보복 공습으로 양측 사상자 수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하마스가 통치하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보건부는 현지시간 7일 이스라엘의 보복 공습으로 지금까지 최소 198명이 죽고 천6백여 명이 부상했다고 밝혔습니다.

하마스가 쏜 수천 발의 로켓포탄이 쏟아진 이스라엘에서도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이스라엘 현지 매체는 의료진들을 인용해 사망자가 150명에 육박한다고 보도했고, 이스라엘 보건부는 부상자가 천백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하마스는 유대 안식일인 이날 새벽 이스라엘을 겨냥해 수천발의 로켓포를 쏘고, 대원들을 침투시켰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전투기 등을 동원해 가자지구에 대한 대대적인 보복 공습을 가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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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연 기자 (niche@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