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안세영, 부상 딛고 '눈물의 금메달'

김수영 2023. 10. 7.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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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랭킹 1위'는 달랐다.

배드민턴 안세영(21·삼성생명)이 부상에도 불구하고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단식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세영은 7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빈장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계 3위 천위페이(중국)를 2-1(21-18 17-21 21-8)로 꺾었다.

한국 선수가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건 역대 두 번째이자 1994 히로시마 대회 이후 29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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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사진=뉴스1


'세계 랭킹 1위'는 달랐다. 배드민턴 안세영(21·삼성생명)이 부상에도 불구하고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단식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세영은 7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빈장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계 3위 천위페이(중국)를 2-1(21-18 17-21 21-8)로 꺾었다.

한국 선수가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건 역대 두 번째이자 1994 히로시마 대회 이후 29년 만이다. 

이날 안세영은 1세트 18-16, 천위페이의 공격을 받아내는 과정에서 오른쪽 무릎 근처에 통증을 느껴 의료 처치를 받는 등 온전치 못한 컨디션이었음에도 금메달을 획득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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