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욱 결승골’ 한국 AG 3연패 위업, 일본에 2-1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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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일본에 역전승을 거두며 아시안게임 3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4 축구 국가대표팀은 10월 7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9시 중국 항저우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에서 2-1로 승리했다.
한국은 2014년 인천, 2018년 자카르타 팔렘방 대회에 이어 대회 3연패를 달성하며 최초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3연속 우승 대기록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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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한국이 일본에 역전승을 거두며 아시안게임 3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4 축구 국가대표팀은 10월 7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9시 중국 항저우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에서 2-1로 승리했다.
한국은 2014년 인천, 2018년 자카르타 팔렘방 대회에 이어 대회 3연패를 달성하며 최초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3연속 우승 대기록을 썼다.
※ 선발 라인업
이광연 - 황재원, 박진섭, 이한범, 박규현 - 백승호, 정호연, 정우영, 이강인, 고영준 - 조영욱
전반 2분 만에 한국이 선제 실점했다. 사토가 황재원을 제치면서 박스 안으로 파고들었고 크로스를 보냈다. 시게미의 패스를 받은 우치노의 슈팅이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이 후방에서 볼을 소유했지만 전진이 쉽지 않았다. 이강인의 전진 패스가 활로를 몇차례 열었지만 슈팅까지 연결하기가 어려웠다.
전반 27분 한국이 동점골을 터트렸다. 황재원의 높은 크로스를 정우영이 타점 높은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이 동점골 이후에도 경기를 주도했지만, 추가 득점은 없었다. 전반전은 1-1 동점으로 끝났다.
후반 12분 조영욱이 경기를 뒤집었다. 황재원이 경기장 중원을 과감하게 돌파했다. 정우영이 넘어지면서도 볼을 연결했고 조영욱이 1대1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한국은 후반 28분 조영욱, 이강인을 빼고 엄원상, 안재준을 투입해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후반 추가시간 송민규가 밀어준 패스를 받은 안재준의 슈팅을 골키퍼가 쳐내면서 추가 득점은 없었다. 한국이 1골 차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면서 아시안게임 3연패 대업을 달성했다.(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뉴스엔 김재민 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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