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5G 공격P 無… 병역특례라는 '미래' 얻었다[AG 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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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대표팀의 아이콘으로 여겨졌던 이강인이 아시안게임 5경기에 나와 공격 포인트를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다.
다소 아쉬운 활약이지만 금메달을 통해 병역 특례라는 '미래'를 얻게 됐고 이강인이 향후 10년 이상 축구 대표팀을 위해 활약해줄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만족스러운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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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축구 대표팀의 아이콘으로 여겨졌던 이강인이 아시안게임 5경기에 나와 공격 포인트를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다. 다소 아쉬운 활약이지만 금메달을 통해 병역 특례라는 '미래'를 얻게 됐고 이강인이 향후 10년 이상 축구 대표팀을 위해 활약해줄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만족스러운 결과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7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9시 중국 항저우 황룽스포츠센터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 일본전에서 정우영의 동점골, 조영욱의 역전골로 2-1 승리하며 금메달을 따냈다.
이번 금메달로 한국 축구는 2014, 2018에 이어 3개 대회 연속 축구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반 2분만에 한국이 실점했다. 왼쪽에서 드리블 돌파에 뚫렸고 올라온 크로스를 수비가 막았지만 문전 혼전 상황에서 오른쪽 포스트에 있던 우치노 고타로에게 패스가 갔고 침착하게 오른발 슈팅으로 한국 골망을 갈랐다. 경기 시작 1분 18초만에 나온 실점.
전반 27분 정우영이 동점골을 만들었다. 오른쪽에서 황재원의 감아올린 얼리 크로스를 먼포스트에서 정우영이 날아올라 헤딩 동점골을 넣은 것. 정우영의 대회 8호골.
후반 11분 황재원의 중앙 돌파 후 패스를 정우영이 박스 안에서 잡아놓은 것을 조영욱이 오른발 슈팅해 한국이 2-1 역전에 성공했고 결국 2-1로 승리해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날 이강인은 오른쪽 윙으로 선발 출전해 후반 29분까지 74분을 뛰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의 요청으로 이강인은 조별리그 2차전 태국전이 열리는 9월21일 뒤늦게 대표팀에 합류해 조별리그 3차전 바레인전부터 뛰었다. 바레인전은 선발로 나와 전반 36분만 뛰고 교체됐다. 16강 키르기스스탄전은 60분간 뛰고 교체아웃. 8강 중국전은 후반 18분 교체투입돼 약 27분 뛰었다. 그리고 4강 우즈베키스탄전은 선발로 나왔지만 59분간 뛰고 교체아웃.
결승 일본전은 선발로 나왔지만 후반 29분까지 74분을 뛰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5경기(1교체투입)에 뛰어 공격 포인트는 단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다.
표면적 성적만 놓고 보면 아쉽다. 이강인이라는 이름값만 생각하면 더 활약해줬어야 했다. 하지만 이강인은 한달가량의 부상에서 회복하자마자 대표팀에 합류했고 또 대표팀이 이미 경기를 진행 중인 상황에 혼자 들어와 팀에 녹아들기도 쉽지 않았다는 어려운 점도 있었다.
또한 대표팀 최고 스타이기에 상대의 견제도 유독 심했다. 이강인에 집중된 견제 덕에 조영욱, 엄원상, 정우영 트로이카가 더욱 빛나기도 했다.
이번 금메달로 이강인은 병역 특례라는 미래를 얻게 됐다. 만약 이번에 금메달을 따지 못했다면 이강인은 계속해서 병역 문제로 유럽에서의 선수 생활에 걸림돌이 될 수 있었다. 하지만 이강인은 이번에 병역 특례로 한국 축구를 위해 10년 이상 더 문제없이 뛸 수 있게 됐다. 그것만으로 충분히 값진 금메달이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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