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왕 등극' 정우영이 18 손흥민이요 황의조였다 [AG 축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이 8골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득점왕에 등극했다.
만들고 해결하고 모든 것을 해낸 정우영은 2018 아시안게임에서 손흥민의 역할, 황의조의 역할 모두를 해냈다.
손흥민-황의조와 같은 걸출한 공격수가 없는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정우영은 혼자서 2018 손흥민과 황의조의 역할을 모두 해낸 금메달 일등공신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이 8골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득점왕에 등극했다. 만들고 해결하고 모든 것을 해낸 정우영은 2018 아시안게임에서 손흥민의 역할, 황의조의 역할 모두를 해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7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9시 중국 항저우 황룽스포츠센터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 일본전에서 정우영의 동점골, 조영욱의 역전골로 2-1 승리하며 금메달을 따냈다.
이번 금메달로 한국 축구는 2014, 2018에 이어 3개 대회 연속 축구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반 2분만에 한국이 실점했다. 왼쪽에서 드리블 돌파에 뚫렸고 올라온 크로스를 수비가 막았지만 문전 혼전 상황에서 오른쪽 포스트에 있던 우치노 고타로에게 패스가 갔고 침착하게 오른발 슈팅으로 한국 골망을 갈랐다. 경기 시작 1분 18초만에 나온 실점.
전반 27분 정우영이 동점골을 만들었다. 오른쪽에서 황재원의 감아올린 얼리 크로스를 먼포스트에서 정우영이 날아올라 헤딩 동점골을 넣은 것. 정우영의 대회 8호골.
후반 11분 황재원의 중앙 돌파 후 패스를 정우영이 박스 안에서 잡아놓은 것을 조영욱이 오른발 슈팅해 한국이 2-1 역전에 성공했고 결국 2-1로 승리해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국의 이번 대회 첫 골이었던 조별리그 1차전 쿠웨이트전에서 전반 3분만에 선제골을 넣은 것이 바로 정우영이었다. 정우영이 이른 시간 선제골을 넣어줬기에 이 경기 9-0이라는 역사적인 스코어가 가능했고 한국의 호성적이 가능하기도 했다.
정우영은 쿠웨이트전에서 해트트릭, 16강 키르기스스탄전 2골, 4강 우즈베키스탄전 2골로 이번 대회 중요한 길목마다 항상 득점해줬다.
마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의 황의조를 보는 듯한 득점 페이스였다. 황의조도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고 가장 중요했던 8강 우즈베키스탄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총 9골 1도움의 맹활약을 해 한국의 금메달 일등공신이 됐었다.
포지션은 손흥민이 뛰는 왼쪽 윙이지만 황의조와 같은 득점력을 보여준 것이다. 손흥민-황의조와 같은 걸출한 공격수가 없는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정우영은 혼자서 2018 손흥민과 황의조의 역할을 모두 해낸 금메달 일등공신이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카드 전소민, 몸매 이 정도였나…비키니핏 '자랑할 만' - 스포츠한국
- '러시아 여신' 안젤리나 다닐로바, 계곡서 수영복 입고…'엘프 등장' - 스포츠한국
- [인터뷰] '도적: 칼의 소리' 김남길 "도적단 두목 캐릭터, 독립군 아니라 끌렸죠" - 스포츠한국
- ‘금빛날개 삐약이’ 신유빈 “행운처럼 찾아온 기회, 행복한 시간”[항저우 AG] - 스포츠한국
- 아이린, 가슴 겨우 가린 시스루 의상…옷을 입은 듯 안 입은 듯 - 스포츠한국
- [인터뷰] 염혜란 "배우로서 장점? 지독한 평범함이 대중들께 가까이 간 지름길" - 스포츠한국
- '환승연애2' 김지수, 뽀얀 비키니핏 당당 공개 '숨멎주의' - 스포츠한국
- ‘이강인-정우영-엄원상’ 쌩쌩한 황선홍호, 우즈벡은 떨고있다[AG 프리뷰] - 스포츠한국
- 김연정, 수영복 꽉 채운 육감적인 S라인…눈 감고 '아잉' - 스포츠한국
- 제이제이, 몸매 화끈하게 드러낸 모노키니…뒤태가 아찔 - 스포츠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