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1%' 가수 연 소득 평균 38억 원...99%는 1,100만 원
이동우 2023. 10. 7. 22:52
가수와 운동선수, 유튜버의 소득 쏠림 현상이 심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세청이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소득 상위 1% 가수 99명의 1인당 사업소득은 38억 원이었습니다.
반면 나머지 99%인 9천761명의 1인당 사업소득은 천100만 원에 불과했습니다.
상위 1% 가수의 소득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6.9%에 달했습니다.
2019년 60.1%, 2020년 70.6%에 이어 빠르게 상승하는 모습입니다.
소득이 일부에만 집중되는 쏠림 현상이 심화하고 있는 것입니다.
운동선수와 유튜버 역시 소득 격차가 커지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상위 1% 운동선수 375명의 1인당 연평균 사업소득은 8억 원이었지만 나머지 99%인 3만7천143명의 1인당 소득은 800만 원에 불과했습니다.
상위 1% 유튜버 342명의 1인당 평균 사업소득은 3억6천600만 원이었고 이들을 뺀 나머지 3만3천877명의 평균 사업소득은 600만 원에 그쳤습니다.
YTN 이동우 (dw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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