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욱 해냈다… 황선홍호, 일본에 2-1로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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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아시안게임 축구 국가대표팀은 4일 오후 9시(이하 한국시간)부터 중국 항저우의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일본과의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2-1로 역전에 성공했다.
분위기를 탄 황선홍호는 이후에도 줄곧 일본의 측면을 집요하게 공략했으나 추가 골은 터지지 않았다.
후반 11분 황선홍호가 드디어 리드를 잡았다.
일본 수비수 몸을 맞고 흐른 공을 조영욱이 재차 오른발로 밀어 넣어 골망을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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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이광연이 골문을 지키고 박규현, 박진섭, 이한범, 황재원이 수비라인을 구성했다. 백승호와 정호연이 중원에 위치했고 정우영, 이강인, 고영준이 2선에 포진됐다. 최전방은 조영욱이 출전했다.
시작과 함께 일본이 강하게 밀어붙였다. 전반 2분 만에 우치노 고타로가 선제골을 넣었다. 한국은 이번 대회 들어 처음으로 선제골을 내주게 된 것이다.
그러나 전반 27분 정우영이 동점 골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뒤집었다. 황재원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정우영이 헤더로 밀어 넣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분위기를 탄 황선홍호는 이후에도 줄곧 일본의 측면을 집요하게 공략했으나 추가 골은 터지지 않았다. 전반전은 1-1로 마쳤다.
후반 11분 황선홍호가 드디어 리드를 잡았다. 황재원이 드리블 돌파로 패스한 공을 정우영이 슛으로 연결했다. 일본 수비수 몸을 맞고 흐른 공을 조영욱이 재차 오른발로 밀어 넣어 골망을 갈랐다.
김천 상무 소속으로 10월 상병으로 진급한 조영욱은 이번에 금메달을 따면 조기 전역한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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