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세도·브로야 선발’ 첼시, EPL 8R 번리전 선발 명단 공개
박찬기 기자 2023. 10. 7. 22:08
첼시가 번리를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첼시는 7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번리에 위치한 터프 무어에서 번리와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를 치른다.
첼시는 산체스, 쿠쿠렐라, 디사시, 실바, 콜윌, 카이세도, 갤러거, 엔조, 파머, 브로야, 스털링이 선발로 나선다.
첼시는 주중 풀럼 원정에서 미하일로 무드리크(22)와 아르만도 브로야(22)의 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9월 한 달간 EPL 3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부진한 경기력을 보인 첼시는 풀럼전 승리를 통해 흐름을 반전시키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첼시는 여전히 갈 길이 멀다. 현재 2승 2무 3패를 기록하며 리그 11위에 처져있는 첼시는 번리전 이후부터 최악의 일정이 이어진다. 바로 다음 라운드 아스널을 만나고 11월 초부터 토트넘-맨체스터 시티-뉴캐슬-브라이턴-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연속으로 만나는 일정이다. 번리전에서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이유다.
번리는 트래포드, 테일러, 브라운힐, 베르게, 포스터, 비티뉴, 컬렌, 알-다킬, 트레소르, 델크루아, 오도베르가 선발로 나선다.
승격팀 번리는 주중 루턴 타운을 상대로 2-1 승리를 거두면서 올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잉글랜드 챔피언십에서 압도적인 모습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EPL로 올라온 번리지만 시즌 초반 좀처럼 승리를 거두지 못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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